[Who Is ?]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조예리 기자
2019-04-1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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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정도현은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함께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LG전자의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LG전자 자금관리를 통해 미래 신사업에 쓰일 재원을 확보하고 성장사업에 투자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57년 4월9일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LG에 입사해 30년 이상 근속한 정통 LG맨이다.

    LG그룹에서 재무팀, 사업조정팀을 거치며 줄곧 재무분야에서 일했다. LG그룹 재경팀 팀장을 맡으며 'LG그룹의 살림꾼'이란 이름을 얻기도 했다.

    LG전자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LG전자가 구본준 부회장과 3인 각자대표제, 1인 CEO체제 등으로 경영체제를 바꾸는 상황에서 재무적 능력을 인정받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LG전자 2년 연속 최대 영업이익 갱신 
    정도현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등 급변하는 영업환경 아래서 환경적 요인을 극복해내고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LG전자의 재무 관리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LG전자는 2017년 매출 61조3963억 원, 영업이익 2조4685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사상 최초로 60조 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치에 이르렀다.

    이어 2018년에도 영업이익이 2017년을 넘어섰다. LG전자는 2018년에 매출 61조3417억 원, 영업이익 2조7033억 원을 냈다. 

    ‘LG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판매가격이 높은 올레드 TV가 수익성 호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되는데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던 스마트폰사업에서도 플랫폼화, 모듈화, 생산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생산비용을 줄였다.

    LG전자는 2017년 스마트폰사업에서 영업손실 2132억 원을 냈다. 2016년 영업적자 1조2591억에서 대폭 감소한 것이다. 2018년에는 7900억 원 수준의 적자를 냈으나 2016년과 비교했을 때 적자폭이 개선됐다.

    2019년 상반기에도 생활가전과 TV사업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최대 영업이익 갱신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생활가전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은 “공기청정기, 에어컨, 건조기 등이 사계절 생활가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내 건강관리 생활가전시장 규모는 연 평균 50%의 초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LG전자 가전(H&A)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TV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 TV부문 영업이익률은 경쟁회사인 삼성전자와 소니보다 높을 것”이라며 “LG전자가 대형 프리미엄 TV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 LG전자 실적.

    △3인 각자대표제에서 1인 CEO 체제로
    LG전자는 오너일가인 구본준 부회장의 1인 CEO체제를 꾸준히 이어왔지만 과거와 비교해 실적이 크게 부진하며 위기를 겪자 2016년부터 각 사업부문장이 대표이사를 맡도록 하는 3인 각자대표제를 도입했다.

    당시 생활가전을 총괄하던 조성진 부회장과 스마트폰을 총괄하는 조준호 사장이 대표에 올랐다.

    하지만 LG전자는 2016년 4분기에 6년 만의 영업손실을 내는 최대 위기에 직면하자 사업부문장 각자대표체제 실험의 실패를 사실상 인정하며 조성진 부회장 1인 CEO 체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정도현은 각자대표 자리를 유지하며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대표이사를 유지했다. 그만큼 정도현이 두터운 신임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LG전자가 전장부품과 태양광사업 등을 신사업으로 점찍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어 정도현의 역할은 더욱 빛을 냈다. 향후 실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효과적으로 투자를 집행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수로 꼽히는 상황에서 1인 CEO체제 하의 조성진 부회장과 정도현의 역량과 호흡이 주목받았다.

    정도현은 구본준 부회장이 퇴진한 이후 2019년 3월에도 대표이사에 재선임되며 변함없는 입지를 나타냈다. 임기는 2022년 3월까지 3년이다.

    △대표이사 오른 뒤 꾸준히 실적 개선
    정도현이 2014년에 대표이사로 오르며 역할을 확대하게 된 것은 LG전자가 구본준 부회장 중심의 오너경영체제에서 진행하기 힘들었던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LG전자가 전성기인 2009년 영업이익 3조 원 안팎을 올리다 실적이 크게 하락한 뒤 영업이익 1조 원대 초반에 머무르자 이를 끌어올리기 위해 내부적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무 전문가인 정도현에게 힘을 실어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는 시각도 있다.

    정도현이 대표이사로 오른 뒤 LG전자의 2014년 영업이익은 1조 원 후반대로 크게 성장했다. 2015년과 2016년 영업이익도 스마트폰사업의 적자를 제외한다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 비전과 과제

    ▲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오른쪽)이 2019년 4월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 참석해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정도현은 전반적으로 제조업이 침체되고 있는 업황을 고려해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LG전자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게 하면서 미래사업을 위한 재원도 확보할 수 있도록 재무관리를 총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 좋은 실적을 거둔 데다 2018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시장 경쟁 심화, 원재료 상승, 환율 등 대내외적 환경요인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안심할 수만은 없다.

    특히 글로벌 전자업계에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며 투입되는 비용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스마트폰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전장사업 등 신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어 재무관리를 총괄하는 정도현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 전장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헤드램프기업 ZKW 인수에 8천억 원을 사용했다. 이밖에도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신사업 관련 스타트업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LG전자가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적지 않은 금액을 쏟아 붓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설비 등의 신설과 매입, 연구개발 등에 4조4854억 원을 투입했다. 2019년에는 3조5155억 원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정도현은 2019년 주주총회에서 “LG전자는 앞으로 사업을 이익이 전제된 성장 주도형사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역 브랜드 전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미래사업 준비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평가

    재경 분야에서만 30년 넘게 몸담은 재무관리 전문가다.

    꼼꼼한 성격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업무 스타일이면서도 시장을 파악하는 높은 안목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조정실부터 재무팀, 구조조정본부 등 경영관리 능력이 필요한 곳마다 투입돼 확실한 성과를 내왔다. 재무구조체계를 확립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등 LG그룹의 내실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이런 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LG전자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로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의 실적발표가 있을 때마다 직접 발표를 진행하며 증권사 연구원 등 관계자의 질문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 사건사고

    ▲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19년 1월2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산업부-중소기업벤처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현장방문 및 상생간담회’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첫 번째),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와 수제 맥주 제조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사내이사 선임 반대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2017년 3월 보고서를 통해 정도현 사장이 미르와 K스포츠에 LG전자의 자금을 출연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한다고 권고했다. LG그룹은 미르와 K스포츠에 모두 78억 원 정도를 출연했는데 이 가운데 LG전자는 1억8천만 원을 부담했다.

    이 보고서는 기업들이 강요에 의해 자금을 출연했다고 주장하지만 정도현이 그렇다 해도 회사의 재산을 정당하지 않은 용도로 사용하며 정경유착으로 회사의 평판을 훼손한 책임이 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도현은 사내이사로 별 탈없이 재선임됐다. LG그룹과 박근혜 게이트의 관련이 크지 않고 출연금도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반덤핑과세 부과 확정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2017년 1월 LG전자가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세탁기에 32.1%의 반덤핑과세 부과를 확정했다.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대상으로 불공정무역행위를 주장한 내용을 받아들인 것이다.

    LG전자는 이미 대부분의 세탁기를 태국 등 다른 국가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어 실질적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미국에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LG전자를 포함한 한국 가전업체들이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응해 LG전자는 발빠르게 미국 가전공장 설립계획을 내놓고 부지도 확정했다. 테네시주에 모두 2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주 정부에서 각종 세제혜택도 받기로 협약을 맺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미국에서 현지화에 주력하며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력

    ▲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이 2014년 1월27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2013년 4분기 사업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3년 LG 기획조정실에 입사하며 LG그룹에 처음 발을 들였다.

    1990년 LG전자 회장실 재무팀으로 옮겨 과장으로 승진했고 동시에 LG상사의 투자심사과 과장으로도 활동했다. 

    같은 해에 LG상사에서 미국 LA지사로 발령받아 1992년 LA지사 부장에 임명됐다.

    1997년 LG전자 회장실 재무팀에서 부장을 맡았다.

    1997년부터 LG전자 구조조정본부 사업조정팀에서 일했으며 1998년 구조조정본부 사업조정팀 부장이 됐다.

    2000년 구조조정본부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하며 LG그룹 임원이 됐다.

    2003년 지주사 LG의 사업개발팀장 상무를 거쳐 2004년 LG 재경팀장 상무, 2005년 LG 재경팀장 부사장에 올랐다.

    2008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에 임명돼 현재까지 LG전자의 재무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2011년 3월 LG전자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같은 해 3월 재무·회계부문 각자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5년 LG전자 경영지원총괄 및 최고재무책임자를 동시에 맡았다.

    2017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 대표이사 사장과 에릭슨엘지 이사를 맡아 그 직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4회 연임으로 재선임됐다. 

    ◆ 학력

    1976년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 상훈

    2016년 ‘제11회 전자IT의날’ 행사에서 LG전자의 안정적 재무구조 확립과 적기에 투자결정으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영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18년 보수로 14억64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9억8800만 원과 상여 4억7600만 원을 합친 금액이다. 

    안정적 유동성 관리를 통해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전사적 재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다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 사업 지원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도 포함됐다.

    2017년 보수로는 12억55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9억4700만 원, 상여 3억800만 원이다.

    2016년에는 2015년의 10억3900만 원보다 1억 원 가까이 늘어난 11억3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재무책임자로서 부채비율 축소와 효율적 자금조달로 재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의결권 있는 LG전자 주식 1447주를 보유하고 있다.

    ◆ 어록

    ▲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010년 6월18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서 열린 LG전자 태양전지 사업 준공식에서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LG전자 사업을 앞으로 이익이 전제된 성장주도형 사업으로 전환하겠다. 주도형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역 브랜드 전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미래사업 준비에도 집중하겠다.” (2019/03/15, LG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LG전자 국내 사업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사업 영역을 확장해 미래를 준비하는 움직임에 바빠지고 있다. 로봇사업과 인공지능 등에서 한발 앞선 사업화로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 MC사업부는 시장 변곡점에서 기회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 제휴를 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VS사업부는 자율주행 등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태양광사업도 제품 경쟁력을 키워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2019/03/15, LG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가계통신비를 줄여야 한다는 취지 아래 분리공시 도입에 적극 공감한다. LG전자는 고가 단말기뿐 아니라 중가, 저가, 폴더폰까지 여러 제품군을 소비자에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8/10/1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전 분리공시 제도를 거치는 것에 동의하며)

    “단말기 완전자급제는 이동통신 유통구조에 아주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이슈이고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얽혀 있어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완전자급제를 놓고 정책 방향성이 정해지면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 (2018/10/1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을 놓고 제조사 입장을 피력하며)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로 흐르고 있지만 보호무역 주의가 강화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각 기업의 미래 준비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 기존 경영 환경 속의 틀을 깨며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가겠다.” (2018/03/16,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스마트폰 G5는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G6을 성공적으로 판매해 스마트폰시장에서 성공적인 재도약기반을 마련하겠다.” (2017/03/17,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 보호주의가 확산되고 원자재 가격변동성도 커지며 대외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과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LG를 지향하며 고급 가전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 (2017/03/17,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를 대표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전자와 IT산업의 지속성장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 (2016/10/26, 제11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성장세 둔화에 따라 미국을 제외한 주요 시장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부품 및 에너지사업을 육성하고 B2B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며 신규 유망 사업군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2016/03/18, 정기주주총회에서)

    "LG전자 스마트폰에 필요한 것은 당장의 흑자가 아니라 집중적 R&D 투자를 통한 제품력 회복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투자다. 중장기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하이엔드 모델에 더욱 집중해 매출 성장을 주도하겠다." (2015/07/29, 2015년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자동차 분야는 전자, 통신, 디스플레이 등과 융합이 활발히 일어날 것이다. LG전자에 의미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5/07/29, 2015년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퀀텀닷TV가 올레드TV와 비교가 가능한 대상인지 의문이다. 올레드TV는 생생한 컬러, 완전한 블랙 등 LCD와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제품이다. 멀지 않은 시일 내에 프리미엄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5/01/29, 2014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지난해 G2로 고가 스마트폰에서는 품질에 대한 평가를 상당히 높게 받았다고 자평한다. 아직 스마트폰 시장에서 1,2위와 격차가 큰 3위라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가겠다." (2014/01/27, 2013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친환경 자동차부품, 미래 핵심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LG화학,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그룹 내 자동차 관련 사업부문과 적극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 (2013/07/24, 2013년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 ◆ 경영활동의 공과

    △LG전자 2년 연속 최대 영업이익 갱신 
    정도현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 등 급변하는 영업환경 아래서 환경적 요인을 극복해내고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LG전자의 재무 관리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LG전자는 2017년 매출 61조3963억 원, 영업이익 2조4685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사상 최초로 60조 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최대치에 이르렀다.

    이어 2018년에도 영업이익이 2017년을 넘어섰다. LG전자는 2018년에 매출 61조3417억 원, 영업이익 2조7033억 원을 냈다. 

    ‘LG 시그니처’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판매가격이 높은 올레드 TV가 수익성 호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되는데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던 스마트폰사업에서도 플랫폼화, 모듈화, 생산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생산비용을 줄였다.

    LG전자는 2017년 스마트폰사업에서 영업손실 2132억 원을 냈다. 2016년 영업적자 1조2591억에서 대폭 감소한 것이다. 2018년에는 7900억 원 수준의 적자를 냈으나 2016년과 비교했을 때 적자폭이 개선됐다.

    2019년 상반기에도 생활가전과 TV사업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최대 영업이익 갱신이 전망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생활가전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황고운 KB증권 연구원은 “공기청정기, 에어컨, 건조기 등이 사계절 생활가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국내 건강관리 생활가전시장 규모는 연 평균 50%의 초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LG전자 가전(H&A)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TV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 TV부문 영업이익률은 경쟁회사인 삼성전자와 소니보다 높을 것”이라며 “LG전자가 대형 프리미엄 TV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 LG전자 실적.

    △3인 각자대표제에서 1인 CEO 체제로
    LG전자는 오너일가인 구본준 부회장의 1인 CEO체제를 꾸준히 이어왔지만 과거와 비교해 실적이 크게 부진하며 위기를 겪자 2016년부터 각 사업부문장이 대표이사를 맡도록 하는 3인 각자대표제를 도입했다.

    당시 생활가전을 총괄하던 조성진 부회장과 스마트폰을 총괄하는 조준호 사장이 대표에 올랐다.

    하지만 LG전자는 2016년 4분기에 6년 만의 영업손실을 내는 최대 위기에 직면하자 사업부문장 각자대표체제 실험의 실패를 사실상 인정하며 조성진 부회장 1인 CEO 체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정도현은 각자대표 자리를 유지하며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대표이사를 유지했다. 그만큼 정도현이 두터운 신임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LG전자가 전장부품과 태양광사업 등을 신사업으로 점찍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어 정도현의 역할은 더욱 빛을 냈다. 향후 실적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효과적으로 투자를 집행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수로 꼽히는 상황에서 1인 CEO체제 하의 조성진 부회장과 정도현의 역량과 호흡이 주목받았다.

    정도현은 구본준 부회장이 퇴진한 이후 2019년 3월에도 대표이사에 재선임되며 변함없는 입지를 나타냈다. 임기는 2022년 3월까지 3년이다.

    △대표이사 오른 뒤 꾸준히 실적 개선
    정도현이 2014년에 대표이사로 오르며 역할을 확대하게 된 것은 LG전자가 구본준 부회장 중심의 오너경영체제에서 진행하기 힘들었던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LG전자가 전성기인 2009년 영업이익 3조 원 안팎을 올리다 실적이 크게 하락한 뒤 영업이익 1조 원대 초반에 머무르자 이를 끌어올리기 위해 내부적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무 전문가인 정도현에게 힘을 실어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는 시각도 있다.

    정도현이 대표이사로 오른 뒤 LG전자의 2014년 영업이익은 1조 원 후반대로 크게 성장했다. 2015년과 2016년 영업이익도 스마트폰사업의 적자를 제외한다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 ◆ 비전과 과제

    ▲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오른쪽)이 2019년 4월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 참석해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정도현은 전반적으로 제조업이 침체되고 있는 업황을 고려해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LG전자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게 하면서 미래사업을 위한 재원도 확보할 수 있도록 재무관리를 총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 좋은 실적을 거둔 데다 2018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시장 경쟁 심화, 원재료 상승, 환율 등 대내외적 환경요인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안심할 수만은 없다.

    특히 글로벌 전자업계에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며 투입되는 비용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스마트폰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전장사업 등 신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어 재무관리를 총괄하는 정도현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 전장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헤드램프기업 ZKW 인수에 8천억 원을 사용했다. 이밖에도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신사업 관련 스타트업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LG전자가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적지 않은 금액을 쏟아 붓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설비 등의 신설과 매입, 연구개발 등에 4조4854억 원을 투입했다. 2019년에는 3조5155억 원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정도현은 2019년 주주총회에서 “LG전자는 앞으로 사업을 이익이 전제된 성장 주도형사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역 브랜드 전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미래사업 준비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 평가

    재경 분야에서만 30년 넘게 몸담은 재무관리 전문가다.

    꼼꼼한 성격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는 업무 스타일이면서도 시장을 파악하는 높은 안목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획조정실부터 재무팀, 구조조정본부 등 경영관리 능력이 필요한 곳마다 투입돼 확실한 성과를 내왔다. 재무구조체계를 확립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등 LG그룹의 내실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이런 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LG전자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로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의 실적발표가 있을 때마다 직접 발표를 진행하며 증권사 연구원 등 관계자의 질문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 사건사고

    ▲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19년 1월2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산업부-중소기업벤처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현장방문 및 상생간담회’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첫 번째),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와 수제 맥주 제조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사내이사 선임 반대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2017년 3월 보고서를 통해 정도현 사장이 미르와 K스포츠에 LG전자의 자금을 출연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한다고 권고했다. LG그룹은 미르와 K스포츠에 모두 78억 원 정도를 출연했는데 이 가운데 LG전자는 1억8천만 원을 부담했다.

    이 보고서는 기업들이 강요에 의해 자금을 출연했다고 주장하지만 정도현이 그렇다 해도 회사의 재산을 정당하지 않은 용도로 사용하며 정경유착으로 회사의 평판을 훼손한 책임이 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도현은 사내이사로 별 탈없이 재선임됐다. LG그룹과 박근혜 게이트의 관련이 크지 않고 출연금도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반덤핑과세 부과 확정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2017년 1월 LG전자가 중국에서 생산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세탁기에 32.1%의 반덤핑과세 부과를 확정했다.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대상으로 불공정무역행위를 주장한 내용을 받아들인 것이다.

    LG전자는 이미 대부분의 세탁기를 태국 등 다른 국가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어 실질적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미국에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LG전자를 포함한 한국 가전업체들이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응해 LG전자는 발빠르게 미국 가전공장 설립계획을 내놓고 부지도 확정했다. 테네시주에 모두 2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주 정부에서 각종 세제혜택도 받기로 협약을 맺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미국에서 현지화에 주력하며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경력

    ▲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이 2014년 1월27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2013년 4분기 사업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3년 LG 기획조정실에 입사하며 LG그룹에 처음 발을 들였다.

    1990년 LG전자 회장실 재무팀으로 옮겨 과장으로 승진했고 동시에 LG상사의 투자심사과 과장으로도 활동했다. 

    같은 해에 LG상사에서 미국 LA지사로 발령받아 1992년 LA지사 부장에 임명됐다.

    1997년 LG전자 회장실 재무팀에서 부장을 맡았다.

    1997년부터 LG전자 구조조정본부 사업조정팀에서 일했으며 1998년 구조조정본부 사업조정팀 부장이 됐다.

    2000년 구조조정본부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하며 LG그룹 임원이 됐다.

    2003년 지주사 LG의 사업개발팀장 상무를 거쳐 2004년 LG 재경팀장 상무, 2005년 LG 재경팀장 부사장에 올랐다.

    2008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에 임명돼 현재까지 LG전자의 재무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2011년 3월 LG전자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같은 해 3월 재무·회계부문 각자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5년 LG전자 경영지원총괄 및 최고재무책임자를 동시에 맡았다.

    2017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 대표이사 사장과 에릭슨엘지 이사를 맡아 그 직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4회 연임으로 재선임됐다. 

    ◆ 학력

    1976년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 상훈

    2016년 ‘제11회 전자IT의날’ 행사에서 LG전자의 안정적 재무구조 확립과 적기에 투자결정으로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영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18년 보수로 14억64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9억8800만 원과 상여 4억7600만 원을 합친 금액이다. 

    안정적 유동성 관리를 통해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전사적 재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다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 사업 지원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도 포함됐다.

    2017년 보수로는 12억55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9억4700만 원, 상여 3억800만 원이다.

    2016년에는 2015년의 10억3900만 원보다 1억 원 가까이 늘어난 11억3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재무책임자로서 부채비율 축소와 효율적 자금조달로 재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의결권 있는 LG전자 주식 1447주를 보유하고 있다.

  • ◆ 어록

    ▲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010년 6월18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서 열린 LG전자 태양전지 사업 준공식에서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LG전자 사업을 앞으로 이익이 전제된 성장주도형 사업으로 전환하겠다. 주도형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역 브랜드 전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미래사업 준비에도 집중하겠다.” (2019/03/15, LG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LG전자 국내 사업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사업 영역을 확장해 미래를 준비하는 움직임에 바빠지고 있다. 로봇사업과 인공지능 등에서 한발 앞선 사업화로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 MC사업부는 시장 변곡점에서 기회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 제휴를 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VS사업부는 자율주행 등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 태양광사업도 제품 경쟁력을 키워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2019/03/15, LG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가계통신비를 줄여야 한다는 취지 아래 분리공시 도입에 적극 공감한다. LG전자는 고가 단말기뿐 아니라 중가, 저가, 폴더폰까지 여러 제품군을 소비자에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8/10/1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전 분리공시 제도를 거치는 것에 동의하며)

    “단말기 완전자급제는 이동통신 유통구조에 아주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이슈이고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얽혀 있어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만 완전자급제를 놓고 정책 방향성이 정해지면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 (2018/10/1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을 놓고 제조사 입장을 피력하며)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로 흐르고 있지만 보호무역 주의가 강화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각 기업의 미래 준비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 기존 경영 환경 속의 틀을 깨며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가겠다.” (2018/03/16,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스마트폰 G5는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G6을 성공적으로 판매해 스마트폰시장에서 성공적인 재도약기반을 마련하겠다.” (2017/03/17,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 보호주의가 확산되고 원자재 가격변동성도 커지며 대외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과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LG를 지향하며 고급 가전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 (2017/03/17,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를 대표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전자와 IT산업의 지속성장 및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 (2016/10/26, 제11회 전자.IT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며)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성장세 둔화에 따라 미국을 제외한 주요 시장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부품 및 에너지사업을 육성하고 B2B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며 신규 유망 사업군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2016/03/18, 정기주주총회에서)

    "LG전자 스마트폰에 필요한 것은 당장의 흑자가 아니라 집중적 R&D 투자를 통한 제품력 회복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마케팅 투자다. 중장기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하이엔드 모델에 더욱 집중해 매출 성장을 주도하겠다." (2015/07/29, 2015년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자동차 분야는 전자, 통신, 디스플레이 등과 융합이 활발히 일어날 것이다. LG전자에 의미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5/07/29, 2015년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퀀텀닷TV가 올레드TV와 비교가 가능한 대상인지 의문이다. 올레드TV는 생생한 컬러, 완전한 블랙 등 LCD와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제품이다. 멀지 않은 시일 내에 프리미엄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5/01/29, 2014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지난해 G2로 고가 스마트폰에서는 품질에 대한 평가를 상당히 높게 받았다고 자평한다. 아직 스마트폰 시장에서 1,2위와 격차가 큰 3위라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가겠다." (2014/01/27, 2013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친환경 자동차부품, 미래 핵심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LG화학,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그룹 내 자동차 관련 사업부문과 적극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 (2013/07/24, 2013년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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