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미세먼지의 주택 유입을 막기 위해 개발한 공기청정시스템의 특허를 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세먼지의 주택 유입을 막기 위해 그렉스전자와 2017년 10월 함께 개발한 ‘에어샤워시스템’의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미세먼지 주택 유입 막는 공기청정시스템 특허

▲ 현관 천장에 설치된 현대엔지니어링의 '에어샤워시스템'. 


에어샤워시스템은 세대 현관 천장에 설치되는 에어샤워기와 신발장에 설치되는 에어브러시를 통해 외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청정시스템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전체적 구성과 아이디어를 내고 그렉스전자가 설계 및 상품제작을 진행해 개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어샤워시스템을 2018년 7월 경기 부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동’에 처음 도입했고 최근 분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에도 적용했다. 분양 예정인 부산 동래구 ‘힐스테이트 명륜2차’에도 적용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세대 내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