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 신차 출시일정에 따라 광고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이노션 목표주가를 8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이노션 주가 오른다", 현대차 신차 늘어 광고물량 증가

▲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직전 거래일인 12일 이노션은 6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차 출시가 본격화하면서 이에 따른 광고물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신차를 판매하는데 판매량 목표를 높게 잡아 마케팅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자동차는 3월 ‘신형 쏘나타’를 정식으로 판매했으며 3분기 ‘신형 제네시스 G80’, 4분기 ‘제네시스 GV80’을 출시한다. 

미국에서는 2분기 ‘펠리세이드’, 3분기 ‘신형 쏘나타’를 출시한다. 신형 쏘나타의 목표판매량을 지난해 미국 판매량보다 8% 높은 2만9천 대로 잡은 만큼 마케팅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계열 광고주도 많이 영입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야놀자 등을 영입했으며 SK하이닉스와 광고계약은 올해 연장했다. 

이노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 1090억 원, 영업이익 24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총이익은 1.6%, 영업이익은 1.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