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가가 급등했다. 

한진그룹 계열사 주식을 놓고 투자심리가 불붙으며 한진칼 주가는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진칼 주가 상한가, 한진 대한항공 진에어 주가도 후끈 달아올라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12일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29.9%(1만150원)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를 끝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진칼 주식은 1189만7877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모두 4560억2천만 원이었다. 

기관투자자는 34만3059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는 20만9847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한진그룹 다른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한진 주가는 11.47%(5천 원) 오른 4만8600원에, 대한항공 주가는 7.55%(2500원) 상승한 3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진에어 주가는 5.21%(1300원)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주요 계열사 우선주 주가도 급등했다. 이날 대한항공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29.95%(9300원) 오른 4만350원에, 한진칼 우선주 주가는 29.8%(1만4050원) 상승한 6만1200원에 장을 마치며 상한가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