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하지 않았다"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산업은행과 자구안 수정과 관련된 추가 논의를 한 바 있지만 매각과 관련된 논의가 내부적으로 진행됐거나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그룹은 11일 저녁과 12일 아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지배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