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기차 배터리가 중국시장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힘을 실었다.
 
LG화학 주가 계속 올라, 전기차배터리 중국 재진입 기대감 지속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0.52%(2천 원) 높아진 38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앞서 8일 중국 공업신식화부가 발표한 제318차 보조금 형식승인 자동차 목록에 따르면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둥펑르노 전기차 4종이 형식승인을 통과했다.

5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종 목록에도 이 차량들이 포함된다면 LG화학은 중국 전기차 배터리시장에 재진입하게 된다.

LG화학 주가는 지난 3월29일부터 9거래일 동안 4일 한 차례 변동이 없었을 뿐 나머지 8거래일 동안 모두 올랐다. 

이 기간 LG화학 주가는 모두 7.76%(2만8천 원)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