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바퀴 파손' 수습돼 정상운영

▲ 9일 광주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다 앞바퀴가 파손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수습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앞바퀴가 파손된 사고로 이용이 중단됐던 광주공항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광주공항은 10일 오전 7시부터 광주공항에서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36편의 항공편을 정상적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앞바퀴 파손으로 활주로에 서 있던 아나아나항공의 여객기는 9일 오후 8시50분경 계류장으로 옮겨졌다.

여객기가 옮겨진 뒤 국토교통부는 활주로 폐쇄조치를 해제했다.

아시아나항공 OZ8703편은 9일 오전 10시30분 광주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다 앞바퀴가 활주로 끝부분에서 파손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직후 조사관 2명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벌이고 기장 등 관계자를 조사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