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가 중국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다.
 
LG화학 주가 계속 올라, 전기차배터리 중국 진입 가능성 높아져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9일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0.91%(3500원) 높아진 38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앞서 8일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제318차 보조금 형식승인을 통과한 자동차 목록을 공개했는데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를 탑재한 둥펑르노의 전기차 4종이 포함됐다.

5월 공업화신식부가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종 목록에도 이 전기차들이 포함된다면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는 중국시장에 보조금을 받는 형태로 진입할 수 있다.

LG화학 주가는 지난 3월29일부터 8거래일 동안 4일 한 차례 변동이 없었을 뿐 나머지 7거래일 동안 모두 올랐다.

이 기간 LG화학 주가는 모두 7.2%(2만6천 원)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