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으로 5억 원을 전달했다.

미래에셋그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그룹, 강원 산불 피해에 5억 성금 내

▲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 전경.<미래에셋그룹>


이 성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된다. 복구사업과 구호물품 지원을 비롯해 주민들의 주거와 생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피해고객의 상황을 고려해 보험료 납입, 대출금 원리금과 이자 상환을 6개월 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7월 말까지 미래에셋생명 지점을 통해 피해지역에 거주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운동과 봉사단 활동을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