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매수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원가율이 여전히 높은 데다 직판체제 전환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6만7900원에 장을 마쳤다.
선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분기 매출에서 70% 정도가 램시마 물량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신규 입고가 아닌 재고자산에서 발생하는 것이라 지난해 하반기와 다름없이 여전히 원가율이 높다"고 파악했다.
셀트리온으로부터 램시마가 새로 들어오지 않는 한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 원가율은 8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판매관리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 연구원은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는 하반기 유럽에서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직접 판매하는 품목이다 보니 이를 위한 유럽 현지법인과 인력이 필요하다"며 "1분기에는 아직 인건비 증가가 크지 않았지만 연간으로 보면 올해는 전년보다 인건비 200억 원 정도가 늘어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시점은 아직 불명확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 연구원은 "트룩시마와 허쥬마 모두 4분기 출시를 가정한다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본격적 회복은 올해 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막대한 램시마 재고자산에 따른 높은 원가율과 판매관리비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은 회복을 기다려야 할 시점인 만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분기에 매출 2066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0.9% 늘지만 영업이익은 19.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원가율이 여전히 높은 데다 직판체제 전환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6만7900원에 장을 마쳤다.
선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분기 매출에서 70% 정도가 램시마 물량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신규 입고가 아닌 재고자산에서 발생하는 것이라 지난해 하반기와 다름없이 여전히 원가율이 높다"고 파악했다.
셀트리온으로부터 램시마가 새로 들어오지 않는 한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 원가율은 8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판매관리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 연구원은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는 하반기 유럽에서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직접 판매하는 품목이다 보니 이를 위한 유럽 현지법인과 인력이 필요하다"며 "1분기에는 아직 인건비 증가가 크지 않았지만 연간으로 보면 올해는 전년보다 인건비 200억 원 정도가 늘어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시점은 아직 불명확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 연구원은 "트룩시마와 허쥬마 모두 4분기 출시를 가정한다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본격적 회복은 올해 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막대한 램시마 재고자산에 따른 높은 원가율과 판매관리비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지금은 회복을 기다려야 할 시점인 만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분기에 매출 2066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0.9% 늘지만 영업이익은 19.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