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대규모 자본적 지출(CAPEX)을 마무리하고 2분기부터 올레드를 기반으로 중장기적 매출 증가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양재 KTB 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 원에서 2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변경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2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017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투자가 끝나면서 2분기부터 신규 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것"이라며 올레드(OLED) 패널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올레드 TV 패널 생산능력은 2018년 월 7만 장에서 2020년 월 15만 장, 6세대 플라스틱 올레드(POLED) 생산능력은 월 1만5천 장에서 월 6만8천 장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TV 패널 매출도 2018년 3조3천억 원에서 2020년 10조4천억 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4%에서 40%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업체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중소형 플라스틱 올레드는 감가상각비 증가로 당분간 적자가 지속될 수 있지만 2분기부터 고정비가 줄고 연구개발비가 효율적으로 집행되면서 2020년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개선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대규모 자본적 지출(CAPEX)을 마무리하고 2분기부터 올레드를 기반으로 중장기적 매출 증가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양재 KTB 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 원에서 2만8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변경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2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017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투자가 끝나면서 2분기부터 신규 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것"이라며 올레드(OLED) 패널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올레드 TV 패널 생산능력은 2018년 월 7만 장에서 2020년 월 15만 장, 6세대 플라스틱 올레드(POLED) 생산능력은 월 1만5천 장에서 월 6만8천 장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TV 패널 매출도 2018년 3조3천억 원에서 2020년 10조4천억 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4%에서 40%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업체로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중소형 플라스틱 올레드는 감가상각비 증가로 당분간 적자가 지속될 수 있지만 2분기부터 고정비가 줄고 연구개발비가 효율적으로 집행되면서 2020년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개선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