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주가가 모두 소폭 올랐다.

4일 SK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1.03%(2500원) 오른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통3사 주가 모두 올라, 5G 상용화 기대감 높아져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KT 주가는 전날보다 1.11%(300원) 오른 2만7400원에, LG유플러스 주가는 0.34%(50원) 상승한 1만4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통신3사가 3일 밤 11시에 일제히 5G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5G 개막을 놓고 기대감이 높아진 데 주가가 힘을 받았다.

SK텔레콤은 5G콘텐츠를 강화해 이용자들의 콘텐츠 사용기기를 스마트폰에서 멀티디바이스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KT는 조건 없는 완전 무제한 5G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무선 네트워크 시장에서 지배력 강화를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유플러스 모바일TV 서비스’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더해 데이터 사용량 증대를 통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