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으면서 국내와 해외 영업지역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CJCGV 주가 상승 가능, 국내외에서 수익성 높이는 시도 추진

▲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CJCGV의 목표주가를 6만2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CJCGV 주가는 4만4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CJCGV는 올해  시장에서 지위에 맞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인력 재배치와 근무시간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5%로 회복하고 중국에서는 10%를 웃도는 시장 성장률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CJCGV는 중국 및 베트남 법인을 놓고 다양한 주식공개 상장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주식공개 상장을 시도해 결과를 얻으면 CJCGV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JCGV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805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5.1% 늘어나는 것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CJCGV의 매출이 늘고 기저효과로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파악했다.

CJCGV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490억 원, 영업이익 9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27.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