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 아워글래스가 면세점에서 3개월 동안 누적 매출 60억 원을 넘어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건화장품 브랜드 아워글래스가 면세점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0억 원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아워글래스의 2018년 전체 매출인 50억 원보다도 많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면세점 1분기 매출 60억 넘어서

▲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부문 대표.


비건화장품은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 대신 친환경 성분만 사용한 화장품을 말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8년 5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아워글래스 매장을 처음 연 뒤로 현재 면세점에 매장 3곳, 백화점에 매장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아워글래스가 친환경 성분으로 이뤄진 데다 세련된 발색과 화려한 패키지 등 중국 고객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중국 고객들이 비건화장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만큼 앞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