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가 출시된 지 5년 만에 순자산 1조3천억 원을 넘어섰다.

2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MVP펀드는 2014년 4월1일 출시된 뒤 보험업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섰으며 3월 기준으로 1조3천억 원을 적립했다. 누적 수익률은 23.5%다. 
 
미래에셋생명 MVP펀드 순자산 1조3천억, 하만덕 "우량자산 투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회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최초”라며 “지난해 보험업계에서 장기 수익률 1위를 낸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MVP펀드로 행복한 은퇴설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VP펀드는 국내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펀드다. 개인투자자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투자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영해 자산관리 전문가가 분기별로 자산을 리밸런싱(재조정)한다.

MVP펀드는 분기별로 펀드 비중을 조정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운용을 이끈다.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한 중위험 중수익 전략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국내 주식, 채권, 해외 주식, 해외채권, 대안자산 등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24%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MVP펀드의 선전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말 변액보험의 5년 총자산 수익률이 업계 1위를 보였다. 지난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약 5300억 원으로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