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 창립기념식에 고객 불러 "따뜻한 금융 전파"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신한은행 임직원 대표, 행사 참석자가 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카페 두드림’에서 열린 2019년 신한은행 창립기념식에서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임직원 뿐 아니라 고객들을 초청해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신한은행은 1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 15층에 있는 ‘카페 두드림’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신한은행은 창립기념일을 조흥은행과 통합한 2006년 4월1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한과 함께 꿈을 키워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처음으로 임직원뿐 아니라 신한은행과 함께 성장해 가고 있는 고객을 초청했다.

신한은행의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인 ‘카페 두드림’, ‘두드림 스페이스’, ‘SOHO사관학교’ 참가자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신한 음악상’ 수상자,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연주단체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사회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의 희망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기업시민으로써 역할을 강화하고 임직원들과 사회적 책임 공감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진 행장은 “신한은행의 성장에는 사회의 격려와 응원이 늘 함께해 왔으며 신한은행 역시 사회와 함께 꿈을 키우는 일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창업자에게는 행운목을, 취업자에게는 자필 응원문구가 적힌 다이어리와 카드 지갑을 직접 선물하고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는 사랑의 악기를 기부했다.

진 행장은 “리딩뱅크(1등 은행)를 열망하는 신한 가족의 원대한 꿈이 통합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금융의 자부심’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됐다”며 ”따뜻한 금융의 온기가 우리 사회 곳곳으로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