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올랐다.

가전과 TV사업 호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LG전자 주가 올라, 가전과 TV사업 장기간 호조 전망 부각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1일 LG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9일보다 2.26%(1700원) 상승한 7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7년 이후 연속되고 있는 LG전자 생활가전과 TV사업부의 실적 증가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를 놓고 반복적으로 논쟁이 제기되고 있지만 사실상 가전제품의 구매 비용 확대와 TV의 경쟁력 강화는 장기적이고 확고한 흐름”이라며 “소비의 트렌드나 경쟁사 동향을 보면 이는 2~3년 동안 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레드 TV는 패널 생산량 증가와 규모의 경제 효과에 힘입어 대중화가 가능한 가격대로 내려와 있다”며 “LG전자의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