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역에 5G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강남역 인근에 일상 공간과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를 결합한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을 연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강남역에 5G 콘텐츠 체험 팝업스토어 열어

▲ LG유플러스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


일상로5G길은 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이동통신을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팝업스토어다.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 체험존을 가상현실기기를 통해 연예인과 일대일 데이트를 할 수 있는 혼밥식당, 태양의 서커스 공연 등을 가상현실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유플극장, 네이버 웹툰 기반 가상현실 영상을 볼 수 있는 만화방으로 꾸몄다.

고객은 클럽과 식당으로 꾸민 증강현실 체험존에서 3차원 영상으로 나타나는 연예인과 함께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이 공간에는 예능콘텐츠로 영상 스티커를 만들 수 있는 예능자판기도 마련돼 있다.

2층 통로 공간에서 고객은 LG전자 스마트폰 'V50씽큐'의 듀얼스크린으로 리니지2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의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고객은 스포츠펍과 아이돌미용실로 꾸며진 5G 단말기 체험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LG전자 V50씽큐로 골프, 프로야구, 아이돌 라이브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각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에게 동전을 제공한다. 고객은 동전을 미세먼지마스크, 캔커피, VR스테이션 할인권, 선글라스 등의 사은품과 교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팝업스토어에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올린 고객을 상대로 매주 추첨을 통해 LG V50 씽큐와 갤럭시S10 5G를 각각 1명에게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감동빈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 팀장은 "단순히 5G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가 아니라 실제 5G가 낳을 변화를 고객이 체감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적 마케팅과 메세지를 기획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