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9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기부했다. 누적 기부액은 232억 원에 이른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 회장은 3월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8년도 배당금 전액(16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박현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또 기부, 누적 기부액 232억 원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박 회장은 미래에셋그룹 전체 계열회사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만 유일하게 배당금을 받고 있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배당금을 기부하기 시작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23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사회복지 사업 등에 사용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세운 교육 기부기관으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 청소년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