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현주 기자
2019-04-01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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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
  •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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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 생애

    변재상은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이다.

    오랫동안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함께 해온 회사 설립 초기 멤버다.

    PCA생명과 화학적 결합을 마무리해 조직을 안정화하고 미래에셋생명의 자본 건전성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63년 4월21일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동부증권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에서 근무하다가 미래에셋증권에 합류해 채권본부장으로 일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경영지원부문장, 홍보담당 겸 HR본부장,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뒤 PCA생명의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최초로 베트남 보험사를 인수해 베트남에 진출했다.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으로 일하다가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복귀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2019년 2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뒤 3월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됐다. 

    변재상은 관리총괄 업무를 담당한다. 영업총괄 업무를 맡은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체제로 미래에셋생명을 이끌게 됐다. 

    변재상은 자산운용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투자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지켜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산운용에 강점을 보이는 변재상을 선임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미래에셋생명 실적.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
    2018년 1월 변재상은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직속조직으로 2016년 말 신설됐다.

    미래에셋그룹 혁신을 위한 업무를 한다고 알려져 있을 뿐 구체적 업무 분장과 소속 임원 명단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변재상이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으로 이동한 것을 두고 미래에셋대우에서 대관업무 필요성이 커져 이를 담당할 내부 인원을 찾다가 변재상을 발탁했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변 사장은 미래에셋대우가 글로벌 종합투자금융회사(IB)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혁신업무를 맡고 있으며 회사 전반의 주요 사업과 조직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PCA생명 인수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 11월10일 PCA생명의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했다.

    PCA생명은 애초 영국 푸르덴셜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생명보험회사인데 푸르덴셜그룹이 아시아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PCA생명을 매각했다.

    금융위원회가 2017년 5월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를 승인했으며 PCA생명은 2017년 10월부터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의 신규 영업을 중단했다. 미래에셋생명과 중복되는 판매채널을 정리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PCA생명 합병은 2018년 3월 마무리됐다. 합병이 끝난 뒤 통합회사의 이름은 미래에셋생명이 됐으며 PCA생명은 소멸 법인이 됐다. 

    미래에셋생명의 자산 규모는 2017년 말 29조 원에서 합병한 뒤 34조7천억 원으로 불어나 생명보험업계 5위에 올랐다.

    △베트남 진출
    미래에셋생명은 베트남 보험사를 인수하며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2017년 7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과 지분매매계약을 맺었으며 2018년 5월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은 프랑스 보험회사인 프레보아생명보험의 자회사다.

    미래에셋생명은 1조1천억동(한화 약 55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 지분 50%를 인수하며 나머지 지분 50%는 기존 최대주주인 프랑스의 프레보아생명보험이 보유하게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의 최대주주로서 프레보아생명보험과 함께 5년 동안 사업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면서 경영에 참여한다.

    변재상은 베트남 생명보험시장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연간 경제성장률이 6%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생명보험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의 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 동안 생명보험업계에서 수입보험료 증가율 1위를 보였다. 베트남 은행들과 제휴해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를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성장 가능성이 높아 향후 앞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모바일 설립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 8월 자회사인 ‘미래에셋모바일’을 설립했다.

    미래에셋모바일은 미래에셋생명의 모바일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로 기존 대리점과 달리 모바일을 통해서만 보험영업을 한다.

    미래에셋모바일은 2016년 12월 오픈마켓 형태의 보험 플랫폼인 ‘아이올(iALL)’을 만들고 영업을 시작했다. 아이올은 이용자가 미래에셋생명의 상품 말고도 제휴 보험사의 다른 상품도 직접 비교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변재상은 미래에셋모바일을 통해 모바일시장에서 보험 가입자를 늘리는 데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출시된 지 1년 만에 아이올의 누적 방문자 수는 187만 명을 넘어서고 상품별 가입자 수는 모두 5만천 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 비전과 과제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오른쪽)이 2017년 1월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새 슬로건을 발표하며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사장(왼쪽),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가운데)과 박수를 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변재상은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로 통합법인이 출범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만큼 두 조직의 화학적 결합 및 조직 안정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미래에셋생명의 자본 건전성도 끌어올려야 한다.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보험사 부채 규모가 지금보다 크게 늘어난다.

    변재상은 부채를 줄이고 자본을 늘리기 위해 유상증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다양한 자본 확충방안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수익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보험업계의 업황도 이겨내야 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보험업계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

    변재상은 점포 통폐합 등 경영 효율화 전략을 추진하고 수익성이 높은 변액보험과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구축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데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 평가

    변재상은 2000년 미래에셋 증권에 입사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설립된 지 3년 만에 입사했기 때문에 현재 변재상은 오랫동안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함께 해온 초창기 멤버로 꼽힌다.

    박 회장이 삼성증권 과장으로 일하던 변재상을 눈여겨 보고 직접 영입했다고 한다.

    서울대 공법학과 82학번 동기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있다.

    ◆ 사건사고

    △미래에셋생명 오너2세 특혜 논란
    2016년 10월 국정감사 때 미래에셋생명이 기업 오너 2세에게 특혜를 제공한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이 VIP 유치를 위해 2013년부터 국내 기업인, 의사, 교수 등의 자녀에게 차세대 CEO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오너 2세들은 약 한 달간 국내 연수원 등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중국에서 무료 인턴십 기회도 제공받았다.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7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약 2억700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기업이 어려운 청년에게 희망을 주지는 못하고 양극화, 특권층을 양산하는데 일조한다”며 “기업 오너의 2세들만을 모아 차세대 CEO라고 이름 짓고 특혜를 주는 특권의식부터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업 오너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학생 1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다른 보험사에도 차세대 CEO 프로그램과 유사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명했다.

    ◆ 경력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왼쪽)이 미래에셋증권 사장 시절인 2013년 4월16일 미래에셋증권과 국군재정관리단의 '국군 급여공제 및 장병 금융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손형찬 국군재정관리단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동부증권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을 거친 뒤 2000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했다.

    200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으로 일했다.

    2006년 미래에셋증권 경영지원부문장으로 활동했다.

    2007년 미래에셋증권 홍보담당 겸 HR본부장을 지냈다.

    2011년 미래에셋증권 경영서비스부문 대표에 올랐다.

    2012년 미래에셋증권 리테일부문 대표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3년 4월~2016년 4월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2016년 4월 미래에셋생명 사장이 됐다.

    2017년 11월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에 선임됐다.

    2019년 2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82년 대전고등학교, 1989년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미래에셋증권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변재상은 미래에셋증권 사장 시절인 2015년 연봉 8억4200만원을 받았다.

    2012년 6월5일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스톡옵션 7만 주를 받았다. 행사가격은 5만5천 원, 행사기간은 스톡옵션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 되는 2015년 6월5일부터 2020년 6월4일까지였다.

    육군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 어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겠다.” (2018/12/07,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전당 헌액식 기업부문에 미래에셋대우가 수상하자)

    “최근 자본시장도 산업 발전 못지 않게 규제 완화를 단행해서 여러가지 제도들이 시행되고 있다. 사실 조금씩이나마 오래도록 지속되는 제도들이 자본시장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ISA 같은 좋은 제도가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자본시장의 발전이 상당히 기대된다.” (2016/03/04, 증권시장 개장 60주년 기념식에서)

    “너무 비싼 가격에 대한 경계감이 있다. 실사 과정에서 적정 가치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 우리는 처음부터 투자전문그룹을 얘기해왔기 때문에 의지는 분명하다. 결국 관심이나 의지의 문제라기보다 가격의 문제이다.” (2015/11/18,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대우증권 인수와 관련한 생각을 밝히며)

    “증권업은 앞으로 큰 변화가 필요하고 창조적인 인재들이 들어와 개혁을 해야 한다. 과거에는 금융투자회사 이름을 달았지만 은행업과 비슷한 일들을 해왔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제도 개선으로 내년부터는 증권사들의 실력에 따라 분명한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 (2014/05/27, 대전대학교 CEO 초청 특강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차별화된 자산 관리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분산된 수익 구조를 확립했고 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연금과 해외 비즈니스에 과감하게 투자해 왔다.” (2013/11/04, 한경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업계 1위 비결을 설명하며)
  • ◆ 경영활동의 공과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
    2019년 2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뒤 3월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됐다. 

    변재상은 관리총괄 업무를 담당한다. 영업총괄 업무를 맡은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체제로 미래에셋생명을 이끌게 됐다. 

    변재상은 자산운용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투자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지켜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산운용에 강점을 보이는 변재상을 선임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미래에셋생명 실적.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
    2018년 1월 변재상은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직속조직으로 2016년 말 신설됐다.

    미래에셋그룹 혁신을 위한 업무를 한다고 알려져 있을 뿐 구체적 업무 분장과 소속 임원 명단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변재상이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으로 이동한 것을 두고 미래에셋대우에서 대관업무 필요성이 커져 이를 담당할 내부 인원을 찾다가 변재상을 발탁했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변 사장은 미래에셋대우가 글로벌 종합투자금융회사(IB)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혁신업무를 맡고 있으며 회사 전반의 주요 사업과 조직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PCA생명 인수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 11월10일 PCA생명의 지분 100%를 1700억 원에 인수했다.

    PCA생명은 애초 영국 푸르덴셜그룹이 소유하고 있던 생명보험회사인데 푸르덴셜그룹이 아시아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PCA생명을 매각했다.

    금융위원회가 2017년 5월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를 승인했으며 PCA생명은 2017년 10월부터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의 신규 영업을 중단했다. 미래에셋생명과 중복되는 판매채널을 정리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PCA생명 합병은 2018년 3월 마무리됐다. 합병이 끝난 뒤 통합회사의 이름은 미래에셋생명이 됐으며 PCA생명은 소멸 법인이 됐다. 

    미래에셋생명의 자산 규모는 2017년 말 29조 원에서 합병한 뒤 34조7천억 원으로 불어나 생명보험업계 5위에 올랐다.

    △베트남 진출
    미래에셋생명은 베트남 보험사를 인수하며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2017년 7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과 지분매매계약을 맺었으며 2018년 5월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은 프랑스 보험회사인 프레보아생명보험의 자회사다.

    미래에셋생명은 1조1천억동(한화 약 55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 지분 50%를 인수하며 나머지 지분 50%는 기존 최대주주인 프랑스의 프레보아생명보험이 보유하게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프레보아베트남생명보험의 최대주주로서 프레보아생명보험과 함께 5년 동안 사업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면서 경영에 참여한다.

    변재상은 베트남 생명보험시장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연간 경제성장률이 6%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생명보험시장 규모는 우리나라의 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 동안 생명보험업계에서 수입보험료 증가율 1위를 보였다. 베트남 은행들과 제휴해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를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성장 가능성이 높아 향후 앞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모바일 설립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 8월 자회사인 ‘미래에셋모바일’을 설립했다.

    미래에셋모바일은 미래에셋생명의 모바일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로 기존 대리점과 달리 모바일을 통해서만 보험영업을 한다.

    미래에셋모바일은 2016년 12월 오픈마켓 형태의 보험 플랫폼인 ‘아이올(iALL)’을 만들고 영업을 시작했다. 아이올은 이용자가 미래에셋생명의 상품 말고도 제휴 보험사의 다른 상품도 직접 비교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변재상은 미래에셋모바일을 통해 모바일시장에서 보험 가입자를 늘리는 데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출시된 지 1년 만에 아이올의 누적 방문자 수는 187만 명을 넘어서고 상품별 가입자 수는 모두 5만천 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 ◆ 비전과 과제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오른쪽)이 2017년 1월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7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새 슬로건을 발표하며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사장(왼쪽),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가운데)과 박수를 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변재상은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로 통합법인이 출범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만큼 두 조직의 화학적 결합 및 조직 안정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미래에셋생명의 자본 건전성도 끌어올려야 한다.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기 때문에 보험사 부채 규모가 지금보다 크게 늘어난다.

    변재상은 부채를 줄이고 자본을 늘리기 위해 유상증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다양한 자본 확충방안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수익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보험업계의 업황도 이겨내야 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보험업계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

    변재상은 점포 통폐합 등 경영 효율화 전략을 추진하고 수익성이 높은 변액보험과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구축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데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 ◆ 평가

    변재상은 2000년 미래에셋 증권에 입사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설립된 지 3년 만에 입사했기 때문에 현재 변재상은 오랫동안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함께 해온 초창기 멤버로 꼽힌다.

    박 회장이 삼성증권 과장으로 일하던 변재상을 눈여겨 보고 직접 영입했다고 한다.

    서울대 공법학과 82학번 동기로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있다.

    ◆ 사건사고

    △미래에셋생명 오너2세 특혜 논란
    2016년 10월 국정감사 때 미래에셋생명이 기업 오너 2세에게 특혜를 제공한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이 VIP 유치를 위해 2013년부터 국내 기업인, 의사, 교수 등의 자녀에게 차세대 CEO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오너 2세들은 약 한 달간 국내 연수원 등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중국에서 무료 인턴십 기회도 제공받았다.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7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약 2억700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기업이 어려운 청년에게 희망을 주지는 못하고 양극화, 특권층을 양산하는데 일조한다”며 “기업 오너의 2세들만을 모아 차세대 CEO라고 이름 짓고 특혜를 주는 특권의식부터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업 오너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학생 14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다른 보험사에도 차세대 CEO 프로그램과 유사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명했다.

  • ◆ 경력

    ▲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왼쪽)이 미래에셋증권 사장 시절인 2013년 4월16일 미래에셋증권과 국군재정관리단의 '국군 급여공제 및 장병 금융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손형찬 국군재정관리단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동부증권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을 거친 뒤 2000년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했다.

    200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으로 일했다.

    2006년 미래에셋증권 경영지원부문장으로 활동했다.

    2007년 미래에셋증권 홍보담당 겸 HR본부장을 지냈다.

    2011년 미래에셋증권 경영서비스부문 대표에 올랐다.

    2012년 미래에셋증권 리테일부문 대표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3년 4월~2016년 4월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2016년 4월 미래에셋생명 사장이 됐다.

    2017년 11월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에 선임됐다.

    2019년 2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82년 대전고등학교, 1989년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미래에셋증권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변재상은 미래에셋증권 사장 시절인 2015년 연봉 8억4200만원을 받았다.

    2012년 6월5일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스톡옵션 7만 주를 받았다. 행사가격은 5만5천 원, 행사기간은 스톡옵션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 되는 2015년 6월5일부터 2020년 6월4일까지였다.

    육군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 ◆ 어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겠다.” (2018/12/07,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전당 헌액식 기업부문에 미래에셋대우가 수상하자)

    “최근 자본시장도 산업 발전 못지 않게 규제 완화를 단행해서 여러가지 제도들이 시행되고 있다. 사실 조금씩이나마 오래도록 지속되는 제도들이 자본시장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ISA 같은 좋은 제도가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자본시장의 발전이 상당히 기대된다.” (2016/03/04, 증권시장 개장 60주년 기념식에서)

    “너무 비싼 가격에 대한 경계감이 있다. 실사 과정에서 적정 가치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 우리는 처음부터 투자전문그룹을 얘기해왔기 때문에 의지는 분명하다. 결국 관심이나 의지의 문제라기보다 가격의 문제이다.” (2015/11/18,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대우증권 인수와 관련한 생각을 밝히며)

    “증권업은 앞으로 큰 변화가 필요하고 창조적인 인재들이 들어와 개혁을 해야 한다. 과거에는 금융투자회사 이름을 달았지만 은행업과 비슷한 일들을 해왔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제도 개선으로 내년부터는 증권사들의 실력에 따라 분명한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 (2014/05/27, 대전대학교 CEO 초청 특강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차별화된 자산 관리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분산된 수익 구조를 확립했고 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연금과 해외 비즈니스에 과감하게 투자해 왔다.” (2013/11/04, 한경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업계 1위 비결을 설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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