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650억 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철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공시를 통해 이날 발행하기로 돼 있던 제91회 국내 사모 영구채 발행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영구채 650억 규모 발행 철회 결정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이 이날 취소한 영구채 권면 금액은 650억 원, 사채 종류는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자본 확충을 위해 제90회, 제91회 무보증 사모 영구채를 발행하겠다고 공시했다. 850억 원 규모의 제90회 사모 영구채는 15일 발행이 완료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시장상황을 살펴 영구채 발행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