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장에 박원석, 전자통신연구원장에 김명준

▲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왼쪽)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에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올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에는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9일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제105회 정기 이사회를 열어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으로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으로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을 각각 선임했다.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원장과 김명준 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의 임기는 1일부터 3년 동안이다.

박 원장은 1983년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같은 대학에서 원자력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에는 미국 신시내티대학교에서 원자력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원장은 1990년부터 2019년 3월29일까지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며 소듐냉각고속로개발사업 단장, 원자로개발연구소장 직무대행 등을 지냈다.

김 원장은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낭시 제1대학에서 전자계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2016년까지 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기획본부장, 창의연구본부장, 소프트웨어·콘텐츠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으로 근무했다.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4월1일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회의실에서 박 원장과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