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대교와 손잡고 영유아 대상 독서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29일 교육기업 대교와 협력해 올레tv의 키즈랜드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월정액 독서 서비스 '대교 북클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대교와 영유아 대상 독서서비스 '대교 북클럽' 내놔

▲ KT는 29일 교육기업 대교와 협력해 올레tv 키즈랜드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월정액 독서 서비스 '대교 북클럽'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교 북클럽은 아이들이 TV를 통해 책 읽는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만 3~6세 유치원 누리과정에 맞춘 300여 편의 동화를 주문형 비디오(VOD)와 오디오로 구성한 통합 독서 프로그램이다.

사용자는 매달 배송되는 종이책과 학습지를 활용해 주문형 비디오로 본 내용을 정리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양방향 독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KT는 대교 북클럽에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해 차별화된 독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레tv 고객은 월 1만8천 원에 대교 북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강인식 KT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는 "키즈랜드에서 준비한 대교 북클럽은 자녀 독서교육으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교육 전문가들이 엄선한 콘텐츠와 책을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대교 북클럽이 우리 집 독서 선생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