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

윤휘종 기자
2019-03-2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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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


    ◆ 생애

    박근태는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이다. 

    2020년까지 글로벌 5위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1954년 8월3일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대우그룹에 입사해 대우 홍콩지사와 베이징 대표, 대우인터내셔널 중국대표를 거친 뒤 CJ그룹 중국본사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중국한국상회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하는 등 중국사업 경험이 풍부해 CJ그룹에서 중국 전문가로 꼽힌다.

    이재현 회장의 공백 뒤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맡았다.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CJ그룹 중국본사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박근희 CJ그룹 부회장이 CJ대한통운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박 부회장과 공동대표를 맡아 중국사업에 전념하게 됐다.

    중국 유통물류업계뿐 아니라 관공서까지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으며 고객 앞에서 스스로를 철저히 낮추는 서비스 정신을 강조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택배 운임 인상
    CJ대한통운은 2018년 추진하다가 허브터미널 노동자 사망사고 등으로 중단됐던 택배 운임 인상작업을 2019년에 다시 진행하고 있다. 

    박근태는 2019년 3월 열린 CJ대한통운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시장 상황을 보며 계속 택배비 인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19년 3월부터 택배비를 평균 100~200원 정도 인상하는 협의를 온라인쇼핑과 홈쇼핑 등 기업고객들과 진행하고 있다고 2019년 2월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C2C(소비자 대 소비자) 고객에게 적용되던 운임(건당 5천 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할 때 제공되던 1천 원 온라인 할인제도는 폐지된다.
     
    택배 운임은 화물의 무게나 부피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쌀, 매트 등 무게가 무겁거나 부피가 큰 화물의 운임 상승폭은 작은 물건의 운임 상승폭보다 더 클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운임 인상과 함께 ‘이형화물’ 운임 정상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형화물은 부피와 크기가 일반화물보다 큰 화물로 택배기사들 사이에서는 '똥짐'이라고 불린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전국 소분류 터미널에 정밀 화물체적 시스템(ITS) 설치를 끝냈다. 정밀 화물체적 시스템은 화물의 부피, 무게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스캔 기술이다.  

    CJ대한통운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이형화물을 운송할 때 제값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화물은 일반화물보다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 화물의 규격을 일일이 측정하기 어려워 그동안 관행적으로 일괄요금을 부과해왔다.

    ▲ 박근테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왕샤오동 중국 후베이성 성장이 2018년 8월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조찬 간담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택배노조와 갈등과 택배 대란
    2018년 말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택배노조의 총파업에 따른 ‘연말 택배 대란’이 발생했다.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공공운수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등 택배노조는 2018년 11월21일 총파업을 시작했다. 

    택배노조는 2018년 8월부터 연속해서 발생한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 노동자 사망사고에 관련된 대책 마련과 택배노조를 교섭 상대로 인정할 것을 CJ대한통운에 요구했다. 

    파업에는 노조원 택배기사 700명이 참가했다. 파업에 참가하는 택배기사는 많지 않았지만 CJ대한통운 전체 택배 물류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대전 허브터미널의 운영 중단까지 겹치면서 택배 배송기간이 길게는 일주일까지 소요되는 ‘택배 대란’이 발생했다. 

    특히 물류업계의 전통적 성수기인 연말에 택배 대란이 발생해 화주와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CJ대한통운은 이와 관련해 일부 지역에 배송 접수 중단(집하 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2018년 연말 택배 대란은 2018년 11월29일 택배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12월12일 CJ대한통운이 집하 금지조치를 해제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노조 인정을 둘러싼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 사이의 갈등은 계속됐다. 

    2019 1월 CJ대한통운이 파업에 참여했던 택배기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고발한 데다가 CJ대한통운이 노조 조합원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조합원을 해고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갈등의 쟁점도 늘어났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에 노조 탄압 행위를 중단할 것과 노조를 교섭상대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2019년 1월에만 모두 4차례에 걸쳐 CJ대한통운을 규탄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19년 1월7일에는 주로 집회를 진행하던 CJ대한통운 지사나 본사 앞이 아닌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택배노조는 2017년 11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 설립필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의 사용-피사용 관계를 인정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와 CJ대한통운이 직접 고용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택배노조와 직접 교섭에 나설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에 노조필증을 발급한 고용노동부의 행위가 법에 어긋난 점이 없는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8년 6월25일 서울 중구의 CJ인재원에서 징쥔하이(景後海) 중국 지린성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휠소터 설치
    CJ대한통운은 휠소터(Wheel Sorter)를 전국 허브터미널과 서브터미널에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휠소터는 소형 택배 물품에 부착된 송장의 바코드를 인식한 뒤 바퀴를 통해 택배 상자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비다. 

    2019년 3월 기준 허브터미널에는 휠소터가 모두 설치된 상태다. 서브터미널 역시 약 80%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휠소터가 택배기사들의 노동 강도를 낮추고 작업 효율 역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휠소터를 이용하면 택배기사가 직접 눈으로 주소를 확인하고 분류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택배기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자동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2번, 3번에 나눠 배송할 수 있게 된다. 분류 작업에 걸리는 시간 역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곤지암 허브터미널 가동에 주력
    CJ대한통운은 2018년 6월부터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곤지암 허브터미널은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택배터미널인데 휠소터 등 자동화설비를 갖춘 만큼 택배분류를 전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곤지암 허브터미널 2층에 공급망관리 창고를 적용해 풀필먼트(Fullfillment) 기능을 갖추고 있다. 풀필먼트는 판매자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물류창고를 제공해 재고를 보관하면서 주문이 들어오면 물류창고에서 바로 배송해주는 물류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곤지암 허브터미널의 가동을 통해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과 물류망을 간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곤지암 허브터미널의 공급망 관리 창고를 활용해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CJ그룹 지배구조 개편
    CJ제일제당은 2017년 12월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옛 CJGLS인 KX홀딩스가 보유한 CJ대한통운 지분 20.1%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애초 CJ제일제당과 KX홀딩스는 CJ대한통운 지분 40.2%를 20.1%씩 나눠 보유했다.

    CJ제일제당은 자회사인 영우냉동식품에서 KX홀딩스를 흡수합병하고 CJ대한통운이 다시 영우냉동식품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CJ대한통운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외부차입을 통해 7400억원을 조달한 뒤 이를 바탕으로 영우냉동식품 유상증자을 진행했다. 자금을 확보한 영우냉동식품은 CJ제일제당이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주를 매입하는 동시에 KX홀딩스를 흡수합병했다.

    KX홀딩스는 모기업이었던 CJ에 합병대가로 합병법인 주식 대신 새 모기업인 CJ제일제당의 주식을 지급했다.

    CJ제일제당은 해외에 진출할 때 CJ대한통운의 해외 물류거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CJ대한통운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J는 CJ제일제당 보유지분을 늘릴 수 있게 됐으며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 보유지분율 기준이 높아져도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CJ대한통운은 2017년 12월18일 이사회를 열어 CJ건설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소규모 합병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뒤 존속법인인 CJ대한통운이 CJ건설의 영업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CJ건설 합병에 따라 CJ건설 지분 99.9%를 보유한 CJ에 CJ건설을 합병하는 대가로 자사주 52만9398주(803억 원)를 교부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두 회사의 역량을 결합해 고도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분야 시공 전문성을 강화해 대외 물류건설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합병목적을 밝혔다.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8년 6월7일 저녁 서울 중구의 CJ인재원에서 열린 주식매매 계약 체결식에서 앤 드레이크 DSC로지스틱스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중국과 동남아시아 물류회사 인수합병 통한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
    박근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월드베스트CJ' 구상에 동참하기 위해 외국 물류기업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세계 5위 물류회사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고 박근태는 바라보고 있다.

    CJ대한통운 중국 자회사인 CJ로킨은 중국에서 물류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창고회사인 무한북방첩운을 2017년 11월16일 200억 원에 사들였다.

    무한북방첩운은 중국 화중지역의 후베이성 우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고회사다.

    CJ로킨은 우한이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의 주요 도시들과 1천km 안에 자리잡은 만큼 무한북방첩운 인수를 통해 중국 주요도시들에 물류망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우한에는 자동차 등 산업단지들이 자리잡고 있어 CJ로킨이 앞으로 무한북방첩운 창고를 활용해 처리 물량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CJ대한통운은 바라봤다.

    2016년 8월에는 전기전자 물류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선전의 물류회사 스피덱스의 지분 50%를 811억 원에 인수했다.

    스피덱스는 중국 3대 가전기업인 TCL그룹의 물류 자회사다. 인수주체는 CJ대한통운이 스피덱스 인수를 위해 중국에 세운 CJ코리아익스프레스인베스트먼트였다.

    CJ대한통운은 2015년 9월 중국 최대 냉장·냉동 물류업체인 CJ로킨(옛 룽칭물류) 지분 71.4%를 4550억 원에 사들였다. 2013년 중국의 중량물 전문 물류기업인 스마트카고를 인수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동남아 지역에서도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6년 9월20일 동남아 1위 전자상거래기업인 라자다그룹과 한국발 상품의 국제특송 계약을 맺었다.

    라자다그룹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서 라자다라는 단일 브랜드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라자다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는 한국상품들의 국제특송을 맡게됐다.

    CJ대한통운은 동남아 택배사업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2016년 9월 센추리로지스틱스의 지분 31.4%를 인수했다. 인수주체는 싱가포르의 자회사 CJ코리아익스프레스, 인수금액은 471억 원이었다.

    센추리로지스틱스는 1970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2위 물류기업으로 주요 사업부문은 유류 및 가스 관련 물류사업이다. 말레이시아 각지에 면적 18만8천100㎡(5만7천 평) 규모의 물류센터 8곳과 600여 대의 화물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1위 택배업체 제마뎁 인수도 추진했다. CJ대한통운은 2016년 제마뎁의 해운, 물류부문을 인수한 뒤 2018년 2월 'CJ제마뎁'을 출범했다. 2016년 12월에는 필리핀 현지기업 TD그룹과 합작해 현지 종합물류법인 ‘CJ트랜스내셔널 필리핀’을 설립했다.

    ▲ CJ대한통운 실적.

    △아시아 외 지역에서도 인수합병 활발하게 진행
    CJ대한통운은 러시아에서도 육로 물류망을 확보하고 CJ그룹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3월 페스코와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 전체로 물류 서비스를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페스코는 블라디보스토크 항만의 최대주주이면서 러시아 최대 민간 컨테이너 선사다. 여기에 화물열차만 1만7천여 대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우선 페스코가 확보한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등 러시아 내륙 철도 노선을 활용하고 중앙아시아에서 진행되는 대형 천연자원 관련 플랜트 시공사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근태가 ‘한국-러시아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CJ대한통운의 러시아 진출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박근태는 2017년 12월7일 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박근태는 2018년 11월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2차 한-러 기업협의회 전체회의'에 한국-러시아기업협의회 의장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박근태는 한국-러시아기업협의회 회장으로서 한국기업들이 러시아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러시아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러시아 정부의 협조를 통해 러시아의 사업환경을 파악하는 데 쉬워질 수 있다. 러시아 정부에 러시아의 물류사업 분석을 부탁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이 러시아에서 물류망을 확보하면 CJ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6월 러시아 냉동식품회사 라비올리를 인수하는 등 가장 먼저 러시아에 진출했다. 라비올리는 1994년 설립한 중견회사인데 러시아에서 판매기준으로 3위 안에 드는 회사다.

    CJCGV도 2017년 10월 러시아 부동산개발업체 ADG그룹과 합작회사 계약을 맺고 러시아에 진출했으며 2020년까지 극장 33개, 스크린 160개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동북아시아지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인수합병 기회를 찾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8월 미국의 물류 기업 DSC를 인수했다. DSC의 실적이 반영된 2018년 4분기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은 매출 1조98억 원을 냈다. 2017년 4분기보다 32.9% 증가한 것이다. 

    CJ대한통운은 2019년 3월 기준 독일 물류회사 슈넬리케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11월28일 독일 물류회사 슈넬레케 인수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번째)가 2018년 3월16일 서울시 중구 CJ인재원에서 러시아 대표적 물류기업인 페스코와 전략적 협업 및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왼쪽 첫번째), 알렉산더 이술린스 페스코 대표(오른쪽 두번째), 막심 볼코프 주한러시아대사관 부대사(오른쪽 첫번째).

    △택배노조 출범
    택배노조는 2017년 11월 초 고용노동부로부터 특수고용직 노동자가 결성한 단체 가운데 최초로 설립신고증을 받았다.

    특수고용직은 택배기사나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등 노동계약이 아닌 용역·도급 등의 형태로 계약을 체결하는 노동자인데 형식적으로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는 만큼 노동권을 보호받지 못했다.

    택배기사들은 고용노동부 승인으로 특수고용직 노동자 가운데 처음으로 노조 설립을 통한 노동3권을 인정받게 됐다. 택배회사에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고 필요할 경우 파업하는 등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원들 가운데 70%가 CJ대한통운 소속인 데다 택배기사 블랙리스트 의혹 등으로 택배노조와 갈등을 겪어 온 만큼 부담이 컸다.

    택배회사는 대리점과 계약을 맺은 뒤 대리점이 택배기사들과 개인사업자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택배기사들을 고용하기 때문에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대리점들을 상대로 노조활동을 진행해도 CJ대한통운이 수익에 직접적 타격을 입진 않는다.

    하지만 택배노조가 단체협상에 나서면 택배대리점 수익이 나빠질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택배대리점이 택배회사에 더욱 많은 수수료를 요구할 수도 있어 택배회사는 운영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택배회사는 화주들로부터 운송료를 받아 매출을 올리지만 택배대리점에 수수료를 내고 운송을 맡긴다.

    또 택배대리점이 곧 택배회사의 영업망인 만큼 택배기사들이 파업 등에 나서면 수익이 악화할 수 있다.

    △포스코대우와 협력
    CJ대한통운은 해외사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포스코대우와 국내외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017년 9월 체결했다.

    CJ대한통운과 포스코대우는 해외에서 물류사업 협력이 가능한 지역에서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포스코대우의 해외거점과 영업망을 활용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대형 특송센터 건설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2016년 7월25일 인천공항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공항물류단지 CJ대한통운 특송센터 건설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협약에 따라 249억 원을 투자해 공항물류단지 2단계 M1, M4 블록내 부지에 총 2만1157㎡ 규모의 특송센터를 건설했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하반기부터 이 대형 특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특송센터 안에 역직구화물 전용처리구역을 설치해 배송시간을 단축하고 해외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시장 동향분석, 적정 재고관리 등 토탈 물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2017년 8월30일 CJ대한통운 관계자들과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실버택배 사업단 현장을 방문해 실버택배 배송원들과 얘기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박근태는 2020년까지 CJ대한통운을 글로벌 5위 물류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17년 5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복귀하면서 박근태 역시 해외 인수합병을 통해 CJ대한통운의 몸집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평소 글로벌 진출을 강조해온 만큼 CJ대한통운 사업에 대거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높다.

    CJ대한통운은 중국과 동남아, 미국, 유럽 등에서 인수합병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근태는 2019년 주주총회에서 박근희 부회장과 공동대표이사체제를 구축하면서 중국사업을 맡기로 해 앞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더욱 주력한다. 

    국내에서 이미 4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데다 국내 수익 성장성도 제한적인 만큼 해외에서 보폭을 넓혀 추가적 성장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택배사업의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물동량 증가에도 수익성이 악화했다. 택배시장의 경쟁심화로 운임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의 택배 운임단가는 2005년 3천 원 수준에서 2016년 2018원까지 떨어졌다.

    박근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18년 운임 인상을 추진했지만 허브물류터미널에서 연달아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운임 인상이 좌절됐다. CJ대한통운은 2019년부터 운임 인상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다만 CJ대한통운은 운임 인상이 아니라 '운임 정상화'라고 표현하고 있다.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쇼핑 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점도 성장성에 긍정적이다.

    CJ대한통운은 온라인유통업계 배송경쟁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배송의 ‘질’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CJ대한통운 등 대형 택배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온라인에서 당일이나 다음날 배송을 정책으로 내걸면서 풀필먼트를 대행해주는 물류업체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곤지암 터미널은 풀필먼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풀필먼트는 판매자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물류창고를 제공해 재고를 보관하면서 주문이 들어오면 물류창고에서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 평가

    중국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중국 지방정부 간부나 국영기업 최고경영자까지 그와 편하게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 대우그룹에서 홍콩 근무를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30년 넘게 일했다.

    CJ그룹이 박근태에게 CJ중국 본사 대표와 함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겸직케 한 것 역시 중국 공략을 위해서다. 글로벌 톱5 종합물류회사라는 CJ대한통운의 목표와 ‘그레이트 CJ’라는 그룹 차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처음이자 가장 중요한 걸음이 중국이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이 박근희 CJ그룹 회장과 박근태의 공동대표체제로 변경되면서 박근태는 CJ대한통운의 국내 경영을 박 부회장에게 맡기고 중국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중국 법인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별명은 ‘안파이(按排) 박'이다. 안파이는 배열하거나 정리한다는 뜻의 중국말이다. 인맥이 워낙 넓어 누가 무슨 요구를 하든 약속을 만들어주거나 사람을 소개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즈니스 하기 전에 먼저 친구가 돼라”고 늘 강조한다. 당뇨 탓에 술을 마시지 못하는 데도 중국에서 엄청난 ‘관시(關系)’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으로 전해진다.

    CJ 중국법인 대표가 된 뒤에는 차 안에 CJ가 생산한 다시다, 식용유, 빵과 과자 등을 잔뜩 싣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직접 제품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 가는 유명 식당마다 셰프를 찾아가 조미료를 선물하며 써보라고 건넨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재현 회장의 장기 부재에도 물류분야 전문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회사를 성장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에게 “우리와 같은 서비스산업 영업맨들의 기본적 자세는 ‘을’의 마인드가 아니라 ‘병’이나 ‘정’까지 더 낮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 사건사고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6년 9월20일 서울 필동로 CJ인재원에서 맥시밀리언 비트너 라자다그룹 CEO와 역직구 물량의 국제특송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택배노조 탄압 의혹
    CJ대한통운은 2019년 1월 택배노조에 가입된 택배기사를 해고하고 택배기사들에게 노조를 탈퇴할 것을 종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택배노조는 2019년 1월7일 해고된 택배기사 이모씨가 택배노조원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택배노조는 일부 택배기사가 노조에 가입하지 말라는 회유와 협박을 대리점주에게 받았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이런 의혹과 관계된 직원의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조합원을 해고한 것은 노조 가입 여부와 관련 없고 직원이 횡령행위를 했기 때문이며 노조 조합원이 아닌 다른 직원 역시 같은 이유로 해고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노조 탈퇴를 종용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연달아 발생한 물류터미널 사망사고
    2018년 8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3달 동안 3건의 사망사고가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에서 발생했다.

    2018년 8월6일 대전 대덕구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대학생이 컨베이어벨트 근처에서 감전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지방노동청은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에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2달 동안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같은 달 30일에는 옥천 물류센터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던 50대 임시직 노동자가 숨졌다.

    두 번째 사고 이후 석 달이 채 되지 않은 10월29일에는 대전허브터미널에서 일하던 30대 협력업체 직원이 컨테이너 차량에 치어 목숨을 잃었다. 대전지방노동청은 세 번째 사고가 발생하자 대전허브터미널에 안전 개선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전면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CJ대한통운은 조명 대폭보강, 차량 신호수 배치, 차량 문 닫는 장소 마련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고 대전지방노동청은 2018년 11월23일 대전허브터미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했다. 

    연달아 인명사고가 발생하며 CJ대한통운은 안전 불감증과 책임 회피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박근태는 세 건의 인명사고와 관련해 본인 명의의 성명을 전혀 발표하지 않아 비판을 받기도 했다. 

    △‘택배기사 블랙리스트’ 작성 논란
    2017년 4월4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노조)은 기자회견을 열어 CJ대한통운이 노동조합 활동에 참가한 택배기사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취업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취업불가 명단’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특정 택배기사들의 구직활동을 관리했다.

    택배노조는 2016년 서울 동부이촌대리점에서 오전하차 종료 투쟁을 한 노동자 4명과 관련해 한 대리점 소장이 보낸 “각 집배점으로 취업요청이 오면 정중히 거절하시기 바란다. 집배점을 교란하는 나쁜 인간들이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언론에 공개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에 “택배기사 채용 및 계약 권한은 각 대리점에 있고, 본사에서는 최종적으로 기사가 채용되면 고유 코드(사번)만 발급해주는데 코드 요청이 온 것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택배노조와 시민단체가 참여한 ‘CJ대한통운 블랙리스트 의혹 진상규명 대책위원회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2017년 5월2일 CJ대한통운을 형사고발하고 대표이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해 현대중공업 등 노동계 블랙리스트 국회진상조사단은 2017년 5월29일 국회 본관에서 1차모임을 열고 6월부터 피해자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강병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훈 윤종오 무소속 의원으로 구성됐다.

    △불법도급 의혹
    2016년 9월 CJ대한통운은 노동법 위반논란에 휩싸였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CJ대한통운이 1차 인력공급업체와 2차 인력공급업체를 통해 택배 상하차와 분류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는 완전한 도급으로 보기 어려워 불법도급이라고 주장했다.

    또 파견법상 ’택배 상하차 및 분류업무‘는 파견허용 업무에 해당하지 않아 CJ대한통운의 인력운영방식이 불법파견이라고 지적했다.

    △불법 배송차량 보유 1위
    2016년 9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택배업체 배송차량 3만2486대 가운데 28.6%인 1만3011대가 불법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택배 배송차량은 노란색 번호판인 사업용 화물자동차로 등록해 운행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불법차량이 4263대로 가장 많았는데 전체 불법차량의 3분의 1정도에 해당했다. KG로지스가 2343대로 로젠이 1426대로 그 뒤를 이었다.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17년 4월27일 서울 중구 남산의 계절밥상에서 황반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기업인자문회의(ABAC) 의장에 한식을 설명하고 있다.

    △택배기사 미행 논란
    SBS는 2016년 6월2일 CJ대한통운이 직원들을 동원해 택배기사를 미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2015년 8월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남성 2명이 CJ대한통운의 전직, 현직 택배기사 20명의 모임을 감시하다 발각된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CJ로고가 박힌 직원용 수첩을 들고 있었으며 여기에 기사들의 개인차량 차종과 차번호가 상세히 적혀 있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의 서부사업담당 정규직 사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CJ 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을 감시하라고 지시하거나 감시 조직을 운영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택배기사 잇따라 사망사고
    택배기사가 잇따라 사망해 노동강도가 지나치다는 논란을 빚었다.

    2016년 6월4일 CJ대한통운 서울 양천터미널에서 근무하던 택배기사 민모씨가 사망했다. 민씨는 6월3일 오후 택배업무를 마치고 뇌출혈로 쓰러져 다음날인 4일 오전 숨졌다.

    민씨의 동료들에 따르면 민씨는 처리할 물량이 너무 많아 부인도 일을 도왔다. 통상 하루에 400~500개, 한 달에 1만개의 택배를 배송했다. 사고 당일에도 수백 개의 택배를 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8월6일 CJ대한통운 군산터미널에서 일하던 안모씨가 사망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안씨는 숨지기 전날 오후 2시경 현장에서 하차작업을 하다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으로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평상시와 다름없이 잠들었으나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 안씨는 사망하기 한 달 전부터 체중이 5kg나 빠지는 등 심한 피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1200억 원을 투자해 전국 200여 택배서브터미널에 자동분류기를 설치하는 등 택배기사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수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CJ대한통운이 2016년 초부터 실시한 배송 다변화정책이 과도한 업무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배송 다변화란 택배기사가 오전에 택배를 분류하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배송하는 과정을 하루에 2번 실시하는 등 택배 배송 시스템을 다양화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이다.

    ◆ 경력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18년 1월16일 중국 상하이의 CJ로킨 본사에서 열린 'TES센터 차이나'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1980년 대우그룹의 무역부문에 입사했다.

    1996년 대우그룹 광저우·상하이 대표처의 수석대표로 근무했다.

    1999년 대우인터내셔널 상하이지사의 지사장, 2004년 베이징지사의 대표이사에 올랐다.

    2006년부터 CJ중국본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2년부터 중국한국상회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2015년부터 강원도 명예도지사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2015년 말 CJ대한통운 공동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으로 겸임 발령되면서 CJ대한통운 박근태와 양승석 부회장, 손관수 부사장 3인의 공동대표체제가 됐다.

    2016년 2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근태 손관수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됐다.

    2016년 9월 이재현 CJ그룹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뒤 대규모 임원인사를 실시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73년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7년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09년 제9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글로벌 경영부문상을 받았다.

    2005년 정부로부터 녹색훈장을 수훈했다.

    ◆ 기타

    2016년 보수로 9억4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7300만 원, 상여 4억7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 등이 보수에 포함됐다. 

    ◆ 어록

    ▲ (왼쪽부터) 정태영 CJ대한통운 부사장, 장옥영 CJ로킨홀딩스 동사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최종부 중국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 장옥경 CJ로킨 동사장, 김현준 CJ대한통운 부사장, 웅성명 CJ로킨 총재, 윤도선 CJ대한통운 부사장 등이 2017년 11월16일 중국 상하이의 CJ로킨 본사에서 열린 TES이노베이션센터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세계적으로 물류는 대형화·전문화·융합화라는 변화를 겪고 있다.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업에서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범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8/12/27, 한국통합물류협회 2019년 신년사에서)

     "CJ대한통운 본사는 대리점과 하도급 계약을 맺고 대리점은 일종의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들과 배송 계약을 맺는 구조다. 택배기사들의 요구사항은 CJ대한통운이 아닌 대리점과 협의해야 한다." (2018/12/04,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총동원할 것이다. 기술력과 해외기업 인수합병 등에 토대해 2020년까지 매출 25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5’ 물류기업으로 발을 딛겠다. 세계 여러나라들이 물류를 21세기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물류산업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다.”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가동하면 더 빠르고 정확한 택배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다.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24시간 가동할 것이다. 집·배송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택배기사의 생산성도 30% 이상 오를 것이다. 오전에 주문한 상품을 오후에 받는 ‘당일택배’, 당일 오전에 반품 신청한 제품을 오후에 수거하는 ‘당일반품’, 원하는 배송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시간지정’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다.” (2018/01/15,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국내 물류시장은 포화상태에 놓여있어 성장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중국 사업을 더욱 키워 아시아 1위 물류기업이 된 뒤 2020년까지 세계 상위 5위 안에 드는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수합병은 이렇게 성장하는 데 중요한 무기이며 2018년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대규모 인수합병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 이제는 조 단위 인수합병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본다. 지금까지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했지만 2018년에는 미국 유럽 등의 세계 10위권 물류기업 인수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2018/01/15,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 2018년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 원가가 오르고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CJ대한통운은 해외 시장에서 계속해서 돌파구를 찾을 것이다. 한국에서 역량과 노하우를 쌓아온 데다 해외 기업과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회가 많다고 본다. 국내에선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이 가동되면 효율이 크게 개선돼 경영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2018/01/15,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한국은 상호보완적 관계를 가졌다. 앞으로 기업협의회를 통해 한국기업의 러시아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양국이 더불어 발전할 토대를 마련하길 기대한다." (2017/12/07, 서울 여의도의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러시아기업협의회’ 출범식에서)

    “실버택배는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현재 1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근무하고 있는 데 앞으로 3000여 명으로 늘릴 것이다. 얼마 전 실버택배 사업 현장을 방문했는데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실버택배 사업을 놓고 유엔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사례를 발표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고령화 추세는 해외도 마찬가지라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등 지역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7/09/17경,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더욱 건실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룹의 나눔철학에 기반하는 공유가치창출(CSV)에 더욱 힘쓰겠다.” (2017/05/31, 소상공인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국과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주와 유럽을 아우르는 ‘큰 인수합병’을 준비하겠다”, “인도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를 갖춘 다슬로지스틱스를 인수하면서 아시아 물류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할 수 있 수 있게됐다. 성장성 높은 인도 물류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해 글로벌 탑 5 물류기업 도약에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 다슬로지스틱스를 인도 1위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켜 인도 물류산업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 (2017/04/26, 2건의 인수합병 소식을 전하며)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노인 빈곤율이 높아지는 현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앞으로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손잡고 노인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 (2017/04/13,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청과 ‘전남도청 시니어 택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CJ대한통운의 브랜드 디자인은 글로벌 톱5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도전과 의지를 의미한다. 글로벌 물류기업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2017/02/16,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기업 아이덴티티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히며)

    “CJ대한통운이 물류의 모든 영역에서87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4년 안에 매출을 4배 이상인 27조 원으로 늘리겠다. 중국과 동남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에서 대형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2016/09/29,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활발한 인수합병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과거 중국시장은 ‘세계의 공장’, 제조 위주 시장이었다. 앞으로 중국 시장은 ‘3고’ 시대가 될 것이다. 첫 번째는 꾸미고, 두 번째는 먹고, 세 번째는 놀고다. 우선 패션이나 화장품, 성형수술 등 꾸미는 산업이 많이 발전할 것이다. 이런 3고에 대비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서비스산업이나 디자인산업, 문화산업 등을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이다.” (2016/09/29,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내기업의 중국진출 전략에 대해 팁을 묻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녹색물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 300여 곳의 인프라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전기화물차 보급확산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2016/09/27, 광주광역시, 조이롱코리아와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및 보급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중국은 앞으로 10가지 메가트렌드에서 사회적 변화가 올 것이다. 거대 중산층의 급격한 성장을 볼 수 있고, 세계 최대 내수시장으로 커질 것이다. 한국이 잡을 수 있는 기회로 특히 주목할 것은 중국 신경제의 도약으로 문화서비스산업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다만 중국의 성장과 도약에 대처하지 못한다면 자칫 중국기업보다 경쟁력이 악화돼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2016/09/22,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중국포럼’에서 ‘신창타이시대,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CJ대한통운은 한국 1위 물류기업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수합병을 활발히 진행하겠다.” (2016/09/20, CJ인재원에서 동남아 전자상거래기업 라자다그룹과 국제특송 계약을 맺은 뒤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 등의 특송화물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항공물류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글로벌 탑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16/07/25,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실시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특송화물 전용 물류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히며)
  • ◆ 경영활동의 공과

    △택배 운임 인상
    CJ대한통운은 2018년 추진하다가 허브터미널 노동자 사망사고 등으로 중단됐던 택배 운임 인상작업을 2019년에 다시 진행하고 있다. 

    박근태는 2019년 3월 열린 CJ대한통운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뒤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시장 상황을 보며 계속 택배비 인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19년 3월부터 택배비를 평균 100~200원 정도 인상하는 협의를 온라인쇼핑과 홈쇼핑 등 기업고객들과 진행하고 있다고 2019년 2월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C2C(소비자 대 소비자) 고객에게 적용되던 운임(건당 5천 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할 때 제공되던 1천 원 온라인 할인제도는 폐지된다.
     
    택배 운임은 화물의 무게나 부피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쌀, 매트 등 무게가 무겁거나 부피가 큰 화물의 운임 상승폭은 작은 물건의 운임 상승폭보다 더 클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운임 인상과 함께 ‘이형화물’ 운임 정상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형화물은 부피와 크기가 일반화물보다 큰 화물로 택배기사들 사이에서는 '똥짐'이라고 불린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전국 소분류 터미널에 정밀 화물체적 시스템(ITS) 설치를 끝냈다. 정밀 화물체적 시스템은 화물의 부피, 무게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스캔 기술이다.  

    CJ대한통운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이형화물을 운송할 때 제값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화물은 일반화물보다 높은 운임을 받을 수 있지만 실제로 화물의 규격을 일일이 측정하기 어려워 그동안 관행적으로 일괄요금을 부과해왔다.

    ▲ 박근테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왕샤오동 중국 후베이성 성장이 2018년 8월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조찬 간담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택배노조와 갈등과 택배 대란
    2018년 말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택배노조의 총파업에 따른 ‘연말 택배 대란’이 발생했다.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공공운수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등 택배노조는 2018년 11월21일 총파업을 시작했다. 

    택배노조는 2018년 8월부터 연속해서 발생한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 노동자 사망사고에 관련된 대책 마련과 택배노조를 교섭 상대로 인정할 것을 CJ대한통운에 요구했다. 

    파업에는 노조원 택배기사 700명이 참가했다. 파업에 참가하는 택배기사는 많지 않았지만 CJ대한통운 전체 택배 물류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대전 허브터미널의 운영 중단까지 겹치면서 택배 배송기간이 길게는 일주일까지 소요되는 ‘택배 대란’이 발생했다. 

    특히 물류업계의 전통적 성수기인 연말에 택배 대란이 발생해 화주와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CJ대한통운은 이와 관련해 일부 지역에 배송 접수 중단(집하 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2018년 연말 택배 대란은 2018년 11월29일 택배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12월12일 CJ대한통운이 집하 금지조치를 해제하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노조 인정을 둘러싼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 사이의 갈등은 계속됐다. 

    2019 1월 CJ대한통운이 파업에 참여했던 택배기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고발한 데다가 CJ대한통운이 노조 조합원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조합원을 해고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갈등의 쟁점도 늘어났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에 노조 탄압 행위를 중단할 것과 노조를 교섭상대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2019년 1월에만 모두 4차례에 걸쳐 CJ대한통운을 규탄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19년 1월7일에는 주로 집회를 진행하던 CJ대한통운 지사나 본사 앞이 아닌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택배노조는 2017년 11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조 설립필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의 사용-피사용 관계를 인정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와 CJ대한통운이 직접 고용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택배노조와 직접 교섭에 나설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에 노조필증을 발급한 고용노동부의 행위가 법에 어긋난 점이 없는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8년 6월25일 서울 중구의 CJ인재원에서 징쥔하이(景後海) 중국 지린성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휠소터 설치
    CJ대한통운은 휠소터(Wheel Sorter)를 전국 허브터미널과 서브터미널에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휠소터는 소형 택배 물품에 부착된 송장의 바코드를 인식한 뒤 바퀴를 통해 택배 상자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비다. 

    2019년 3월 기준 허브터미널에는 휠소터가 모두 설치된 상태다. 서브터미널 역시 약 80%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휠소터가 택배기사들의 노동 강도를 낮추고 작업 효율 역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휠소터를 이용하면 택배기사가 직접 눈으로 주소를 확인하고 분류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택배기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자동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2번, 3번에 나눠 배송할 수 있게 된다. 분류 작업에 걸리는 시간 역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곤지암 허브터미널 가동에 주력
    CJ대한통운은 2018년 6월부터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곤지암 허브터미널은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택배터미널인데 휠소터 등 자동화설비를 갖춘 만큼 택배분류를 전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곤지암 허브터미널 2층에 공급망관리 창고를 적용해 풀필먼트(Fullfillment) 기능을 갖추고 있다. 풀필먼트는 판매자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물류창고를 제공해 재고를 보관하면서 주문이 들어오면 물류창고에서 바로 배송해주는 물류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곤지암 허브터미널의 가동을 통해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과 물류망을 간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곤지암 허브터미널의 공급망 관리 창고를 활용해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CJ그룹 지배구조 개편
    CJ제일제당은 2017년 12월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옛 CJGLS인 KX홀딩스가 보유한 CJ대한통운 지분 20.1%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애초 CJ제일제당과 KX홀딩스는 CJ대한통운 지분 40.2%를 20.1%씩 나눠 보유했다.

    CJ제일제당은 자회사인 영우냉동식품에서 KX홀딩스를 흡수합병하고 CJ대한통운이 다시 영우냉동식품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CJ대한통운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외부차입을 통해 7400억원을 조달한 뒤 이를 바탕으로 영우냉동식품 유상증자을 진행했다. 자금을 확보한 영우냉동식품은 CJ제일제당이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신주를 매입하는 동시에 KX홀딩스를 흡수합병했다.

    KX홀딩스는 모기업이었던 CJ에 합병대가로 합병법인 주식 대신 새 모기업인 CJ제일제당의 주식을 지급했다.

    CJ제일제당은 해외에 진출할 때 CJ대한통운의 해외 물류거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CJ대한통운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J는 CJ제일제당 보유지분을 늘릴 수 있게 됐으며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 보유지분율 기준이 높아져도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CJ대한통운은 2017년 12월18일 이사회를 열어 CJ건설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소규모 합병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뒤 존속법인인 CJ대한통운이 CJ건설의 영업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CJ건설 합병에 따라 CJ건설 지분 99.9%를 보유한 CJ에 CJ건설을 합병하는 대가로 자사주 52만9398주(803억 원)를 교부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두 회사의 역량을 결합해 고도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분야 시공 전문성을 강화해 대외 물류건설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합병목적을 밝혔다.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8년 6월7일 저녁 서울 중구의 CJ인재원에서 열린 주식매매 계약 체결식에서 앤 드레이크 DSC로지스틱스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중국과 동남아시아 물류회사 인수합병 통한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
    박근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월드베스트CJ' 구상에 동참하기 위해 외국 물류기업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세계 5위 물류회사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고 박근태는 바라보고 있다.

    CJ대한통운 중국 자회사인 CJ로킨은 중국에서 물류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창고회사인 무한북방첩운을 2017년 11월16일 200억 원에 사들였다.

    무한북방첩운은 중국 화중지역의 후베이성 우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고회사다.

    CJ로킨은 우한이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의 주요 도시들과 1천km 안에 자리잡은 만큼 무한북방첩운 인수를 통해 중국 주요도시들에 물류망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우한에는 자동차 등 산업단지들이 자리잡고 있어 CJ로킨이 앞으로 무한북방첩운 창고를 활용해 처리 물량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CJ대한통운은 바라봤다.

    2016년 8월에는 전기전자 물류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 선전의 물류회사 스피덱스의 지분 50%를 811억 원에 인수했다.

    스피덱스는 중국 3대 가전기업인 TCL그룹의 물류 자회사다. 인수주체는 CJ대한통운이 스피덱스 인수를 위해 중국에 세운 CJ코리아익스프레스인베스트먼트였다.

    CJ대한통운은 2015년 9월 중국 최대 냉장·냉동 물류업체인 CJ로킨(옛 룽칭물류) 지분 71.4%를 4550억 원에 사들였다. 2013년 중국의 중량물 전문 물류기업인 스마트카고를 인수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동남아 지역에서도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6년 9월20일 동남아 1위 전자상거래기업인 라자다그룹과 한국발 상품의 국제특송 계약을 맺었다.

    라자다그룹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서 라자다라는 단일 브랜드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라자다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는 한국상품들의 국제특송을 맡게됐다.

    CJ대한통운은 동남아 택배사업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2016년 9월 센추리로지스틱스의 지분 31.4%를 인수했다. 인수주체는 싱가포르의 자회사 CJ코리아익스프레스, 인수금액은 471억 원이었다.

    센추리로지스틱스는 1970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2위 물류기업으로 주요 사업부문은 유류 및 가스 관련 물류사업이다. 말레이시아 각지에 면적 18만8천100㎡(5만7천 평) 규모의 물류센터 8곳과 600여 대의 화물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1위 택배업체 제마뎁 인수도 추진했다. CJ대한통운은 2016년 제마뎁의 해운, 물류부문을 인수한 뒤 2018년 2월 'CJ제마뎁'을 출범했다. 2016년 12월에는 필리핀 현지기업 TD그룹과 합작해 현지 종합물류법인 ‘CJ트랜스내셔널 필리핀’을 설립했다.

    ▲ CJ대한통운 실적.

    △아시아 외 지역에서도 인수합병 활발하게 진행
    CJ대한통운은 러시아에서도 육로 물류망을 확보하고 CJ그룹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3월 페스코와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 전체로 물류 서비스를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페스코는 블라디보스토크 항만의 최대주주이면서 러시아 최대 민간 컨테이너 선사다. 여기에 화물열차만 1만7천여 대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우선 페스코가 확보한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등 러시아 내륙 철도 노선을 활용하고 중앙아시아에서 진행되는 대형 천연자원 관련 플랜트 시공사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근태가 ‘한국-러시아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CJ대한통운의 러시아 진출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박근태는 2017년 12월7일 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박근태는 2018년 11월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2차 한-러 기업협의회 전체회의'에 한국-러시아기업협의회 의장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박근태는 한국-러시아기업협의회 회장으로서 한국기업들이 러시아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러시아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러시아 정부의 협조를 통해 러시아의 사업환경을 파악하는 데 쉬워질 수 있다. 러시아 정부에 러시아의 물류사업 분석을 부탁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이 러시아에서 물류망을 확보하면 CJ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6월 러시아 냉동식품회사 라비올리를 인수하는 등 가장 먼저 러시아에 진출했다. 라비올리는 1994년 설립한 중견회사인데 러시아에서 판매기준으로 3위 안에 드는 회사다.

    CJCGV도 2017년 10월 러시아 부동산개발업체 ADG그룹과 합작회사 계약을 맺고 러시아에 진출했으며 2020년까지 극장 33개, 스크린 160개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동북아시아지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인수합병 기회를 찾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8월 미국의 물류 기업 DSC를 인수했다. DSC의 실적이 반영된 2018년 4분기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은 매출 1조98억 원을 냈다. 2017년 4분기보다 32.9% 증가한 것이다. 

    CJ대한통운은 2019년 3월 기준 독일 물류회사 슈넬리케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11월28일 독일 물류회사 슈넬레케 인수 추진과 관련해 다양한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번째)가 2018년 3월16일 서울시 중구 CJ인재원에서 러시아 대표적 물류기업인 페스코와 전략적 협업 및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왼쪽 첫번째), 알렉산더 이술린스 페스코 대표(오른쪽 두번째), 막심 볼코프 주한러시아대사관 부대사(오른쪽 첫번째).

    △택배노조 출범
    택배노조는 2017년 11월 초 고용노동부로부터 특수고용직 노동자가 결성한 단체 가운데 최초로 설립신고증을 받았다.

    특수고용직은 택배기사나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등 노동계약이 아닌 용역·도급 등의 형태로 계약을 체결하는 노동자인데 형식적으로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는 만큼 노동권을 보호받지 못했다.

    택배기사들은 고용노동부 승인으로 특수고용직 노동자 가운데 처음으로 노조 설립을 통한 노동3권을 인정받게 됐다. 택배회사에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고 필요할 경우 파업하는 등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원들 가운데 70%가 CJ대한통운 소속인 데다 택배기사 블랙리스트 의혹 등으로 택배노조와 갈등을 겪어 온 만큼 부담이 컸다.

    택배회사는 대리점과 계약을 맺은 뒤 대리점이 택배기사들과 개인사업자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택배기사들을 고용하기 때문에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대리점들을 상대로 노조활동을 진행해도 CJ대한통운이 수익에 직접적 타격을 입진 않는다.

    하지만 택배노조가 단체협상에 나서면 택배대리점 수익이 나빠질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택배대리점이 택배회사에 더욱 많은 수수료를 요구할 수도 있어 택배회사는 운영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택배회사는 화주들로부터 운송료를 받아 매출을 올리지만 택배대리점에 수수료를 내고 운송을 맡긴다.

    또 택배대리점이 곧 택배회사의 영업망인 만큼 택배기사들이 파업 등에 나서면 수익이 악화할 수 있다.

    △포스코대우와 협력
    CJ대한통운은 해외사업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포스코대우와 국내외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017년 9월 체결했다.

    CJ대한통운과 포스코대우는 해외에서 물류사업 협력이 가능한 지역에서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포스코대우의 해외거점과 영업망을 활용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대형 특송센터 건설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2016년 7월25일 인천공항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공항물류단지 CJ대한통운 특송센터 건설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협약에 따라 249억 원을 투자해 공항물류단지 2단계 M1, M4 블록내 부지에 총 2만1157㎡ 규모의 특송센터를 건설했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하반기부터 이 대형 특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특송센터 안에 역직구화물 전용처리구역을 설치해 배송시간을 단축하고 해외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시장 동향분석, 적정 재고관리 등 토탈 물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 비전과 과제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2017년 8월30일 CJ대한통운 관계자들과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실버택배 사업단 현장을 방문해 실버택배 배송원들과 얘기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박근태는 2020년까지 CJ대한통운을 글로벌 5위 물류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17년 5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복귀하면서 박근태 역시 해외 인수합병을 통해 CJ대한통운의 몸집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평소 글로벌 진출을 강조해온 만큼 CJ대한통운 사업에 대거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높다.

    CJ대한통운은 중국과 동남아, 미국, 유럽 등에서 인수합병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근태는 2019년 주주총회에서 박근희 부회장과 공동대표이사체제를 구축하면서 중국사업을 맡기로 해 앞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더욱 주력한다. 

    국내에서 이미 4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한 데다 국내 수익 성장성도 제한적인 만큼 해외에서 보폭을 넓혀 추가적 성장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택배사업의 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물동량 증가에도 수익성이 악화했다. 택배시장의 경쟁심화로 운임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의 택배 운임단가는 2005년 3천 원 수준에서 2016년 2018원까지 떨어졌다.

    박근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18년 운임 인상을 추진했지만 허브물류터미널에서 연달아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운임 인상이 좌절됐다. CJ대한통운은 2019년부터 운임 인상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다만 CJ대한통운은 운임 인상이 아니라 '운임 정상화'라고 표현하고 있다.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쇼핑 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점도 성장성에 긍정적이다.

    CJ대한통운은 온라인유통업계 배송경쟁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배송의 ‘질’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CJ대한통운 등 대형 택배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온라인에서 당일이나 다음날 배송을 정책으로 내걸면서 풀필먼트를 대행해주는 물류업체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곤지암 터미널은 풀필먼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풀필먼트는 판매자들에게 수수료를 받고 물류창고를 제공해 재고를 보관하면서 주문이 들어오면 물류창고에서 바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 ◆ 평가

    중국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중국 지방정부 간부나 국영기업 최고경영자까지 그와 편하게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 대우그룹에서 홍콩 근무를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30년 넘게 일했다.

    CJ그룹이 박근태에게 CJ중국 본사 대표와 함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겸직케 한 것 역시 중국 공략을 위해서다. 글로벌 톱5 종합물류회사라는 CJ대한통운의 목표와 ‘그레이트 CJ’라는 그룹 차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처음이자 가장 중요한 걸음이 중국이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이 박근희 CJ그룹 회장과 박근태의 공동대표체제로 변경되면서 박근태는 CJ대한통운의 국내 경영을 박 부회장에게 맡기고 중국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중국 법인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별명은 ‘안파이(按排) 박'이다. 안파이는 배열하거나 정리한다는 뜻의 중국말이다. 인맥이 워낙 넓어 누가 무슨 요구를 하든 약속을 만들어주거나 사람을 소개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즈니스 하기 전에 먼저 친구가 돼라”고 늘 강조한다. 당뇨 탓에 술을 마시지 못하는 데도 중국에서 엄청난 ‘관시(關系)’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으로 전해진다.

    CJ 중국법인 대표가 된 뒤에는 차 안에 CJ가 생산한 다시다, 식용유, 빵과 과자 등을 잔뜩 싣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직접 제품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 가는 유명 식당마다 셰프를 찾아가 조미료를 선물하며 써보라고 건넨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재현 회장의 장기 부재에도 물류분야 전문경영인으로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회사를 성장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에게 “우리와 같은 서비스산업 영업맨들의 기본적 자세는 ‘을’의 마인드가 아니라 ‘병’이나 ‘정’까지 더 낮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 사건사고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6년 9월20일 서울 필동로 CJ인재원에서 맥시밀리언 비트너 라자다그룹 CEO와 역직구 물량의 국제특송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택배노조 탄압 의혹
    CJ대한통운은 2019년 1월 택배노조에 가입된 택배기사를 해고하고 택배기사들에게 노조를 탈퇴할 것을 종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택배노조는 2019년 1월7일 해고된 택배기사 이모씨가 택배노조원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택배노조는 일부 택배기사가 노조에 가입하지 말라는 회유와 협박을 대리점주에게 받았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이런 의혹과 관계된 직원의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조합원을 해고한 것은 노조 가입 여부와 관련 없고 직원이 횡령행위를 했기 때문이며 노조 조합원이 아닌 다른 직원 역시 같은 이유로 해고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노조 탈퇴를 종용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연달아 발생한 물류터미널 사망사고
    2018년 8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3달 동안 3건의 사망사고가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에서 발생했다.

    2018년 8월6일 대전 대덕구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대학생이 컨베이어벨트 근처에서 감전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지방노동청은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에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2달 동안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같은 달 30일에는 옥천 물류센터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던 50대 임시직 노동자가 숨졌다.

    두 번째 사고 이후 석 달이 채 되지 않은 10월29일에는 대전허브터미널에서 일하던 30대 협력업체 직원이 컨테이너 차량에 치어 목숨을 잃었다. 대전지방노동청은 세 번째 사고가 발생하자 대전허브터미널에 안전 개선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전면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CJ대한통운은 조명 대폭보강, 차량 신호수 배치, 차량 문 닫는 장소 마련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고 대전지방노동청은 2018년 11월23일 대전허브터미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했다. 

    연달아 인명사고가 발생하며 CJ대한통운은 안전 불감증과 책임 회피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박근태는 세 건의 인명사고와 관련해 본인 명의의 성명을 전혀 발표하지 않아 비판을 받기도 했다. 

    △‘택배기사 블랙리스트’ 작성 논란
    2017년 4월4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노조)은 기자회견을 열어 CJ대한통운이 노동조합 활동에 참가한 택배기사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취업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취업불가 명단’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특정 택배기사들의 구직활동을 관리했다.

    택배노조는 2016년 서울 동부이촌대리점에서 오전하차 종료 투쟁을 한 노동자 4명과 관련해 한 대리점 소장이 보낸 “각 집배점으로 취업요청이 오면 정중히 거절하시기 바란다. 집배점을 교란하는 나쁜 인간들이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언론에 공개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에 “택배기사 채용 및 계약 권한은 각 대리점에 있고, 본사에서는 최종적으로 기사가 채용되면 고유 코드(사번)만 발급해주는데 코드 요청이 온 것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택배노조와 시민단체가 참여한 ‘CJ대한통운 블랙리스트 의혹 진상규명 대책위원회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2017년 5월2일 CJ대한통운을 형사고발하고 대표이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해 현대중공업 등 노동계 블랙리스트 국회진상조사단은 2017년 5월29일 국회 본관에서 1차모임을 열고 6월부터 피해자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강병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훈 윤종오 무소속 의원으로 구성됐다.

    △불법도급 의혹
    2016년 9월 CJ대한통운은 노동법 위반논란에 휩싸였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CJ대한통운이 1차 인력공급업체와 2차 인력공급업체를 통해 택배 상하차와 분류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는 완전한 도급으로 보기 어려워 불법도급이라고 주장했다.

    또 파견법상 ’택배 상하차 및 분류업무‘는 파견허용 업무에 해당하지 않아 CJ대한통운의 인력운영방식이 불법파견이라고 지적했다.

    △불법 배송차량 보유 1위
    2016년 9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택배업체 배송차량 3만2486대 가운데 28.6%인 1만3011대가 불법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택배 배송차량은 노란색 번호판인 사업용 화물자동차로 등록해 운행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불법차량이 4263대로 가장 많았는데 전체 불법차량의 3분의 1정도에 해당했다. KG로지스가 2343대로 로젠이 1426대로 그 뒤를 이었다.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17년 4월27일 서울 중구 남산의 계절밥상에서 황반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기업인자문회의(ABAC) 의장에 한식을 설명하고 있다.

    △택배기사 미행 논란
    SBS는 2016년 6월2일 CJ대한통운이 직원들을 동원해 택배기사를 미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2015년 8월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남성 2명이 CJ대한통운의 전직, 현직 택배기사 20명의 모임을 감시하다 발각된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CJ로고가 박힌 직원용 수첩을 들고 있었으며 여기에 기사들의 개인차량 차종과 차번호가 상세히 적혀 있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의 서부사업담당 정규직 사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CJ 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을 감시하라고 지시하거나 감시 조직을 운영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택배기사 잇따라 사망사고
    택배기사가 잇따라 사망해 노동강도가 지나치다는 논란을 빚었다.

    2016년 6월4일 CJ대한통운 서울 양천터미널에서 근무하던 택배기사 민모씨가 사망했다. 민씨는 6월3일 오후 택배업무를 마치고 뇌출혈로 쓰러져 다음날인 4일 오전 숨졌다.

    민씨의 동료들에 따르면 민씨는 처리할 물량이 너무 많아 부인도 일을 도왔다. 통상 하루에 400~500개, 한 달에 1만개의 택배를 배송했다. 사고 당일에도 수백 개의 택배를 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8월6일 CJ대한통운 군산터미널에서 일하던 안모씨가 사망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안씨는 숨지기 전날 오후 2시경 현장에서 하차작업을 하다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으로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평상시와 다름없이 잠들었으나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 안씨는 사망하기 한 달 전부터 체중이 5kg나 빠지는 등 심한 피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1200억 원을 투자해 전국 200여 택배서브터미널에 자동분류기를 설치하는 등 택배기사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수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CJ대한통운이 2016년 초부터 실시한 배송 다변화정책이 과도한 업무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배송 다변화란 택배기사가 오전에 택배를 분류하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배송하는 과정을 하루에 2번 실시하는 등 택배 배송 시스템을 다양화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이다.

  • ◆ 경력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2018년 1월16일 중국 상하이의 CJ로킨 본사에서 열린 'TES센터 차이나'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1980년 대우그룹의 무역부문에 입사했다.

    1996년 대우그룹 광저우·상하이 대표처의 수석대표로 근무했다.

    1999년 대우인터내셔널 상하이지사의 지사장, 2004년 베이징지사의 대표이사에 올랐다.

    2006년부터 CJ중국본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2년부터 중국한국상회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2015년부터 강원도 명예도지사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2015년 말 CJ대한통운 공동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으로 겸임 발령되면서 CJ대한통운 박근태와 양승석 부회장, 손관수 부사장 3인의 공동대표체제가 됐다.

    2016년 2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근태 손관수 대표이사체제로 변경됐다.

    2016년 9월 이재현 CJ그룹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뒤 대규모 임원인사를 실시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73년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7년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09년 제9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글로벌 경영부문상을 받았다.

    2005년 정부로부터 녹색훈장을 수훈했다.

    ◆ 기타

    2016년 보수로 9억4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7300만 원, 상여 4억7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 등이 보수에 포함됐다. 

  • ◆ 어록

    ▲ (왼쪽부터) 정태영 CJ대한통운 부사장, 장옥영 CJ로킨홀딩스 동사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최종부 중국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 장옥경 CJ로킨 동사장, 김현준 CJ대한통운 부사장, 웅성명 CJ로킨 총재, 윤도선 CJ대한통운 부사장 등이 2017년 11월16일 중국 상하이의 CJ로킨 본사에서 열린 TES이노베이션센터 개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세계적으로 물류는 대형화·전문화·융합화라는 변화를 겪고 있다.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업에서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범위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8/12/27, 한국통합물류협회 2019년 신년사에서)

     "CJ대한통운 본사는 대리점과 하도급 계약을 맺고 대리점은 일종의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들과 배송 계약을 맺는 구조다. 택배기사들의 요구사항은 CJ대한통운이 아닌 대리점과 협의해야 한다." (2018/12/04,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총동원할 것이다. 기술력과 해외기업 인수합병 등에 토대해 2020년까지 매출 25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5’ 물류기업으로 발을 딛겠다. 세계 여러나라들이 물류를 21세기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물류산업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다.”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가동하면 더 빠르고 정확한 택배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다.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24시간 가동할 것이다. 집·배송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택배기사의 생산성도 30% 이상 오를 것이다. 오전에 주문한 상품을 오후에 받는 ‘당일택배’, 당일 오전에 반품 신청한 제품을 오후에 수거하는 ‘당일반품’, 원하는 배송 시간을 정할 수 있는 ‘시간지정’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다.” (2018/01/15,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국내 물류시장은 포화상태에 놓여있어 성장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중국 사업을 더욱 키워 아시아 1위 물류기업이 된 뒤 2020년까지 세계 상위 5위 안에 드는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수합병은 이렇게 성장하는 데 중요한 무기이며 2018년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대규모 인수합병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 이제는 조 단위 인수합병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본다. 지금까지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수합병을 추진했지만 2018년에는 미국 유럽 등의 세계 10위권 물류기업 인수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2018/01/15,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 2018년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 원가가 오르고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CJ대한통운은 해외 시장에서 계속해서 돌파구를 찾을 것이다. 한국에서 역량과 노하우를 쌓아온 데다 해외 기업과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회가 많다고 본다. 국내에선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이 가동되면 효율이 크게 개선돼 경영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2018/01/15,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한국은 상호보완적 관계를 가졌다. 앞으로 기업협의회를 통해 한국기업의 러시아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양국이 더불어 발전할 토대를 마련하길 기대한다." (2017/12/07, 서울 여의도의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러시아기업협의회’ 출범식에서)

    “실버택배는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현재 1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근무하고 있는 데 앞으로 3000여 명으로 늘릴 것이다. 얼마 전 실버택배 사업 현장을 방문했는데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실버택배 사업을 놓고 유엔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사례를 발표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고령화 추세는 해외도 마찬가지라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등 지역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7/09/17경,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소상공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더욱 건실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룹의 나눔철학에 기반하는 공유가치창출(CSV)에 더욱 힘쓰겠다.” (2017/05/31, 소상공인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국과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주와 유럽을 아우르는 ‘큰 인수합병’을 준비하겠다”, “인도 전역에 걸친 네트워크를 갖춘 다슬로지스틱스를 인수하면서 아시아 물류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할 수 있 수 있게됐다. 성장성 높은 인도 물류시장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해 글로벌 탑 5 물류기업 도약에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 다슬로지스틱스를 인도 1위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시켜 인도 물류산업은 물론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 (2017/04/26, 2건의 인수합병 소식을 전하며)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노인 빈곤율이 높아지는 현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앞으로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손잡고 노인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 (2017/04/13,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청과 ‘전남도청 시니어 택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CJ대한통운의 브랜드 디자인은 글로벌 톱5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도전과 의지를 의미한다. 글로벌 물류기업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2017/02/16,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기업 아이덴티티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히며)

    “CJ대한통운이 물류의 모든 영역에서87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4년 안에 매출을 4배 이상인 27조 원으로 늘리겠다. 중국과 동남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에서 대형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2016/09/29,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활발한 인수합병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과거 중국시장은 ‘세계의 공장’, 제조 위주 시장이었다. 앞으로 중국 시장은 ‘3고’ 시대가 될 것이다. 첫 번째는 꾸미고, 두 번째는 먹고, 세 번째는 놀고다. 우선 패션이나 화장품, 성형수술 등 꾸미는 산업이 많이 발전할 것이다. 이런 3고에 대비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서비스산업이나 디자인산업, 문화산업 등을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이다.” (2016/09/29,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내기업의 중국진출 전략에 대해 팁을 묻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녹색물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전국 300여 곳의 인프라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전기화물차 보급확산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2016/09/27, 광주광역시, 조이롱코리아와 ‘전기자동차 산업육성 및 보급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중국은 앞으로 10가지 메가트렌드에서 사회적 변화가 올 것이다. 거대 중산층의 급격한 성장을 볼 수 있고, 세계 최대 내수시장으로 커질 것이다. 한국이 잡을 수 있는 기회로 특히 주목할 것은 중국 신경제의 도약으로 문화서비스산업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다만 중국의 성장과 도약에 대처하지 못한다면 자칫 중국기업보다 경쟁력이 악화돼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2016/09/22,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중국포럼’에서 ‘신창타이시대,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CJ대한통운은 한국 1위 물류기업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수합병을 활발히 진행하겠다.” (2016/09/20, CJ인재원에서 동남아 전자상거래기업 라자다그룹과 국제특송 계약을 맺은 뒤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 동남아 등의 특송화물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항공물류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글로벌 탑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 (2016/07/25,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실시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특송화물 전용 물류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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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댓글 1개

. | (211.238.175.143)   2019-04-03 02:40:56
씨제이 우리나라 택배부터가 분실이 허다하고 배상도 제대로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