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코리아세븐이 KEB하나은행, SK텔레콤, 롯데멤버스 등과 함께 키움증권이 구성하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세븐 인터넷은행에 참여, 정승인 "금융과 유통의 협업"

▲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편의점의 생활금융 서비스가 필수적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편의점의 전국 인프라망이 미래 금융환경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인터넷전문은행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금융과 유통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업계서 가장 많은 ATM(현금자동입출금기)를 갖춰두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2009년부터 전략적으로 ATM기를 도입해 현재 4천 대를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의 금융 서비스사업 전망이 밝다고 바라본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으로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없지만 편의점 ATM기를 활용하면 이런 접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회사들과 다자간 제휴 마케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입·출금 및 계좌이체 서비스를 넘어 외화송금, 출금 서비스까지 복합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