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세에 밀려 동반 하락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8포인트(0.15%) 내린 2145.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하락,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8포인트(0.15%) 내린 2145.6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2132선까지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54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93억 원, 기관투자자는 11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22%), SK하이닉스(0.96%), 포스코(0.2%), 삼성물산(1.89%), SK텔레콤(1%) 등 주가는 올랐다.

반면 LG화학(-1.09%), 셀트리온(-4.94%), LG생활건강(-1.48%), 삼성바이오로직스(-3.42%) 등은 떨어졌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36(1.13%) 내린 728.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42억 원, 기관투자자는 6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14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4.69%), CJENM(-1.29%), 신라젠(-4.16%), 바이로메드(-5.83%), 포스코켐텍(-2.25%), 메디톡스(-2.22%), 에이치엘비(-2.04%), 스튜디오드래곤(-2.97%), 코오롱티슈진(-1.53%) 등의 주가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기업 가운데 펄어비스(0.5%) 주가만 올랐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0.2%) 오른 1135.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