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도 혁신을 통해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유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유 부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주총에서 "올해도 혁신 통해 성장"

▲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유 부회장은 이날 “지난해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은행본부 조직확대와 해외 정기예금 유동화 등으로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중국 기업의 국내 상장을 주선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증권업계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유진투자증권은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2011년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08년부터 적자를 이어오던 유진투자증권을 2014년 흑자로 돌려세웠다.  

유 부회장은 1963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던일리노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영양제과 대표이사, 유진기업 사장, 이순산업 대표이사, 고려시멘트 부회장 등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