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이동면, 롯데렌탈-KT 공동으로 사물인터넷 기반 차량관리

▲ 롯데렌탈은 26일 서울 강남구 롯데렌탈 서울본사에서 KT와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반 카라이프(Car-Life)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오른쪽)와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렌탈 >

롯데렌탈이 KT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차량관리 서비스를 구축한다.

롯데렌탈은 26일 서울 강남구 롯데렌탈 서울본사에서 KT와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반 카라이프(Car-Life)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와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이 참석했다.

롯데렌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렌터카의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에 KT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차량관리 서비스를 만든다.

롯데렌탈은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롯데렌터카 오토매니저’를 강화해 신차 장기렌터카의 관리를 도맡아 수행하는 차량관리 종합서비스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렌탈은 사물인터넷을 토대로 한 차량관리 서비스를 통해 렌터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선제적으로 차량 정비 서비스를 지원한다. 차량과 관련된 정보와 운전습관을 분석한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새로운 차량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KT와 손을 잡았다”며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고 있는 소비문화에 맞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은 “KT는 5G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카(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차량)와 같은 미래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