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류근영 기자
2019-03-2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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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
  • 비전
  • 사건
  • 기타
  • 어록
  •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생애

    유명희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다. 대구 북구갑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태옥이 남편이다.

    브렉시트,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적한 통상현안들을 풀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67년 6월5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정신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총무처에서 일하다 통상산업부로 옮겨 통상업무를 줄곧 맡았다.

    외교통상부가 출범할 때에도 통상교섭본부로 옮겨 통상업무를 이어갔다.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과장으로 발탁됐다. 당시 외교부 과장급이 1986년~1988년에 임용된 외시 출신인 점을 감안하면 행시 35회(외시 26회와 같은 기수) 출신의 정책과장 발탁은 파격적 인사였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대표부 참사관을 거쳐 박근혜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실 외신대변인을 지냈다.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을 거쳐 차관급인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다양한 통상 경험이 있으며 논리적이며 대담하다는 평을 듣는다. 외국 통상 상대들로부터 ‘협상을 아는 사람’, ‘말이 통하는 사람’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 활동의 공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유명희는 2019년 2월28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유명희 본부장은 공직생활 초기부터 통상 분야에서 활동해온 최고의 통상 전문가”라며 “굵직한 통상업무를 쌓은 전문성과 실전경험, 치밀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통상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희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기업들의 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9년 3월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통상분쟁 심화로 한국 기업들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상교섭본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명희는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효과가 있는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멕시코와 양자 자유무역협정도 검토하고 있다.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19년 3월14일 충청북도 청주 녹십자 오창공장을 찾아 녹십자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FTA 개정 협상
    유명희는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으로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당시 통상교섭의 총책임자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한국과 미국의 협상을 진두지휘했고 유명희는 김 본부장을 보좌하며 실무협상 대표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유명희와 김현종 본부장은 서로 다른 스타일로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종 본부장은 화려한 개인기와 특출한 협상능력을 보인 반면 유명희는 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한다고 전해진다.

    서로 다른 두 통상 전문가의 조합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말도 나온다.

    2018년 9월24일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정상이 최종 서명을 한 뒤 2019년 1월1일부터 개정안이 발효됐다.

    한미 FTA 개정 협상은 미국 트럼프 정부가 개정을 요구하며 논의가 시작됐다. 미국 쪽은 2017년 7월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했다.

    한국과 미국은 2017년 8월22일에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1차를 열었다. 두 나라는 한미 FTA의 효과와 미국 무역적자의 원인, FTA 재개정 필요성에 상호 이견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이 회기에서는 어떤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

    미국은 한미 FTA 이후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가 2배로 늘어난 점을 문제 제기하고 한미 FTA의 개정 또는 수정을 통해 이를 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국은 한미 FTA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는 태도를 보였다. 한미 FTA 효과에 대한 조사·분석·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 어떠한 결정도 상호 호혜성의 원칙 아래 양측 사이 합의로 이루어져야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한국과 미국은 2017년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2차, 2018년 1월에 1~2차 개정 협상, 2018년 3월 3차 개정 협상을 하면서 합의를 마쳤다.

    개정 협상에서 한국은 미국의 철강 관세 면제국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불확실성을 완화했다. 농산물 개방이나 자동차 부품 사용 의무화 등의 이슈도 방어했다.

    다만 자동차부문에서는 자동차 안전기준 인정범위 확대, 픽업트럭 관세 철폐기간 연장 등 미국 측의 자동차 관련 관심사항이 반영됐다.

    유명희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던 2018년 1월29일 실장급인 통상교섭실장으로 승진했다. 1월31일 한미 FTA 2차 개정협상을 앞둔 시점이었다. 유명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첫 여성 1급 공무원이 됐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근무와 통상업무 복귀
    유명희는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홍보수석실 외신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유창한 영어실력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당시 청와대는 유명희가 외교부 다자통상협력과 사무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과장, 주중 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파견 참사관 등을 거친 외교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유명희는 청와대에서 일한지 1년 정도 뒤인 2015년 3월31일에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겸 동아시아 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국장급)으로 승진하며 자리를 옮겼다. 다시 통상업무로 복귀한 것이다.

    다만 통상업무 주무부처가 외교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바뀌며 유명희는 이 때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으로 일하게 됐다.

    유명희는 통상업무로 복귀한 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과 한국 중국 일본 자유무역협정 등 실무를 담당했다.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019년 3월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통상 전문가
    유명희는 1992년 행정고시(35회)로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통상 전문가의 길을 걸었다.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홍보수석실 외교대변인을 지낸 것을 제외하면 거의 통상업무를 담당했다.

    유명희는 1992년 총무처에서 처음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당시 쟁점이 됐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지켜보며 국내 통상 전문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유명희는 공무원 생활을 하며 미국에 유학을 가 로스쿨 3년 과정을 끝낸 뒤 미국 뉴욕주와 워싱턴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 통상업무를 하려면 법률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유명희는 2005년 1월6일 자유무역협정(FTA)정책과장에 발탁됐다. 외교부 과장들이 1986년~1988년에 임용된 외시 20~22회 출신인 점을 감안할 때 파격적 인사라고 여겨졌다. 유명희의 행정고시 기수는 외무고시 26회와 같다.

    유명희는 정책과장에 발탁된 뒤 2005년 1월6일 “한국의 FTA 협상에서 앞으로 2년이 중요한데 전반적 FTA정책을 입안할 FTA 정책과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해왔던 통상 업무와 공부가 인정돼 중책이 주어졌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비전과 과제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1차 한미FTA 개정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2018년 1월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유명희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와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갈등, 브렉시트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통상교섭본부장에 올랐다. 통상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주요 통상 대상국들과 협의해 나가며 국익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유명희는 취임식에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통상분쟁 심화로 우리 기업들이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며 “보호주의 조치에 발빠르게 대응해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 등 외교 정책의 다변화를 꾀하는 만큼 통상정책을 이에 발맞춰 지역적으로 다변화할 필요도 있다.

    특히 인도와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등 경제블록은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 등에 특정 지역과 반도체와 자동차 등 특정 품목에 집중된 수출구조도 다변화해야 한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유명희는 남북 FTA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통상교섭본부장 전임자인 김현종 국가안보실 차장은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게 남북 FTA 추진을 건의한 적이 있다.

    ◆ 평가

    다양한 통상경험이 있으며 논리적이며 대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상 상대국의 협상 상대들로부터 칭찬을 받을 정도로 통상업무의 전문성과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한미 FTA 협상을 하며 유명희의 실력을 인정하고 농담으로 자리를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싱가포르 FTA 협상 때도 싱가포르 대표단 사이에서 ‘협상을 아는 사람’, ‘말이 통하는 사람’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일했고 남편이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인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빠른 속도로 승진을 거듭했다. 문재인 정부의 탕평인사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그만큼 유명희가 통상 분야의 필수불가결한 전문가란 평가도 있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통상업무에 법률지식이 필요한 것을 느끼고 미국에 유학을 간 뒤 로스쿨 3년 과정을 끝낸 뒤 미국 뉴욕주와 워싱턴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따낸 노력파이기도 하다.

    유명희는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고 알려졌다. 외부 출신으로 공무원 조직과 마찰을 빈번히 빚은 김현종 전임 통상교섭본부장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공무원 생활을 줄곧 했기 때문에 공무원조직을 잘 알고 있는 편이다.

    잦은 출장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자녀와 시간을 보내려 노력한다고 한다. 딸이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함께 보기도 했다. 언론 인터뷰에서 “자식은 부모의 사랑과 시간을 먹고 자라는 생물체 같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있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유명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이 2019년 3월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열린 김 본부장 이임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상교섭본부 사의
    유명희는 2019년 1월 통상교섭본부를 떠났다.

    유명희는 사표를 내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여러 차례 만류했으나 뜻을 굽히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희를 비롯해 통상교섭본부 고위임원들이 줄줄이 사의를 나타냈던 것을 놓고 언론에서 내부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자 김현종 본부장은 SNS에 글을 올려 "내부를 분열시키고 실무자들을 힘들게 하는 기사가 나와 유감”이라며 “개인의 선택을 바꾸기는 어려운 일이며 그의 전문성은 계속 국가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희는 2019년 3월 김현종 본부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차장으로 이동하면서 후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복귀했다.

    △남편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부망천’ 논란
    유명희는 공무원 생활을 오래한 만큼 특별한 사건이나 사고를 만든 일이 거의 없다. 다만 남편인 정태옥 의원은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다.

    ‘이부망천’ 논란은 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 의원이 탈당을 해야할 만큼 비난 여론이 거셌다. 이부망천은 이혼하면 부천으로 이사하고 망하면 인천으로 이사간다는 말이다.

    정 의원의 이부망천 발언은 지역비하로 받아들여져 가뜩이나 한국당에 불리하게 돌아갔던 지방선거 판세에 악영향을 미쳤다.

    정 의원은 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인 2018년 6월7일 방송에 출연해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 잘 살다가 이혼 한 번 하거나 직장 잃으면 부천 정도 가고 부천 있다가 또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로 간다”며 “이런 지역적 특성을 빼버리고 유정복 인천시장의 개인 잘못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고 유정복 시장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지역비하 발언이 나왔다.

    결국 정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활동하게 됐다.

    ◆ 경력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18년 1월19일 정부세종청사 장관 집무실에서 유명희 통상정책실장에게 1급 승진 임용장을 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1992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했다.

    2003년 외교통상부 다자통상협렬과 사무관, 2004년 통상정책기획과 사무관으로 일했다.

    2005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정책과장으로 승진했다.

    2007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서비스 투자과장으로 일했다.

    2008년 중국 주재 1등 서기관으로 일했다.

    201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대표부 참사관으로 파견됐다.

    2014년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실 외신대변인으로 일했다.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겸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에 올랐다.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2018년 통상교섭실장을 거쳤다.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됐다.

    ◆ 학력

    1986년 정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0년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학위를 얻었다.

    2002년 밴더빌트대학교 로스쿨에서 법무박사(JD)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는 자유한국당 출신 정태옥 무소속 의원이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2018년 4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14억6천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 어록

    ▲ 2016년 3월7일 20대 총선을 앞두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 교섭관이 배우자인 정태옥 자유한국당 후보 유세 지원을 위해 대구의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정태옥 의원 페이스북>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6대 신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 글로벌 수출 및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인허가, 마케팅, 임상시험 등에 관해 해외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겠다.” (2019/03/14, 충북 청주의 녹십자 오창공장을 방문해 바이오 헬스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들으며)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통상분쟁 심화로 한국 기업들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상교섭본부가 돼야 한다. 보호주의 조치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을 넘어 기업들이 기존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2019/03/05,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취임식에서)

    “쉽지 않은 협상인 것은 사실이다. 상호 관심 이슈 및 민감한 이슈를 교환하고 상세하게 파악하는 자리였다. 양측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진 사안들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은 자동차에 관심을 표명했다.” (2018/01/06,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FTA 협상을 끝낸 뒤 기자들에게)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이익 균형을 이루며 협상하겠다” (2018/01/05, 한미FTA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 공항에 도착해서 기자들에게)

    “미국에 다 퍼주거나 농업을 희생하는 게 아니다. 농업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물은 국회 비준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폐기는 미국만 가진 옵션이 아니라 우리도 가진 옵션이라 생각한다.” (2017/11/22,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미FTA개정 관련 농축산업계 간담회에서)

    “한국의 FTA 협상에서 앞으로 2년이 중요한데 전반적 FTA 정책을 입안할 FTA 정책과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해왔던 통상 업무와 공부가 인정돼 중책이 주어졌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 (2005/01/06, FTA정책과장에 임명된 뒤 기자들에게)
  • ◆ 활동의 공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유명희는 2019년 2월28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유명희 본부장은 공직생활 초기부터 통상 분야에서 활동해온 최고의 통상 전문가”라며 “굵직한 통상업무를 쌓은 전문성과 실전경험, 치밀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통상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희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기업들의 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9년 3월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통상분쟁 심화로 한국 기업들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상교섭본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명희는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효과가 있는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멕시코와 양자 자유무역협정도 검토하고 있다.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019년 3월14일 충청북도 청주 녹십자 오창공장을 찾아 녹십자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FTA 개정 협상
    유명희는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으로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당시 통상교섭의 총책임자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한국과 미국의 협상을 진두지휘했고 유명희는 김 본부장을 보좌하며 실무협상 대표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유명희와 김현종 본부장은 서로 다른 스타일로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종 본부장은 화려한 개인기와 특출한 협상능력을 보인 반면 유명희는 철저한 준비와 치밀한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한다고 전해진다.

    서로 다른 두 통상 전문가의 조합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말도 나온다.

    2018년 9월24일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정상이 최종 서명을 한 뒤 2019년 1월1일부터 개정안이 발효됐다.

    한미 FTA 개정 협상은 미국 트럼프 정부가 개정을 요구하며 논의가 시작됐다. 미국 쪽은 2017년 7월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했다.

    한국과 미국은 2017년 8월22일에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1차를 열었다. 두 나라는 한미 FTA의 효과와 미국 무역적자의 원인, FTA 재개정 필요성에 상호 이견이 존재함을 확인했다. 이 회기에서는 어떤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

    미국은 한미 FTA 이후 미국의 상품수지 적자가 2배로 늘어난 점을 문제 제기하고 한미 FTA의 개정 또는 수정을 통해 이를 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국은 한미 FTA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는 태도를 보였다. 한미 FTA 효과에 대한 조사·분석·평가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 어떠한 결정도 상호 호혜성의 원칙 아래 양측 사이 합의로 이루어져야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한국과 미국은 2017년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2차, 2018년 1월에 1~2차 개정 협상, 2018년 3월 3차 개정 협상을 하면서 합의를 마쳤다.

    개정 협상에서 한국은 미국의 철강 관세 면제국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불확실성을 완화했다. 농산물 개방이나 자동차 부품 사용 의무화 등의 이슈도 방어했다.

    다만 자동차부문에서는 자동차 안전기준 인정범위 확대, 픽업트럭 관세 철폐기간 연장 등 미국 측의 자동차 관련 관심사항이 반영됐다.

    유명희는 협상이 진행되고 있던 2018년 1월29일 실장급인 통상교섭실장으로 승진했다. 1월31일 한미 FTA 2차 개정협상을 앞둔 시점이었다. 유명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첫 여성 1급 공무원이 됐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근무와 통상업무 복귀
    유명희는 2014년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홍보수석실 외신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유창한 영어실력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당시 청와대는 유명희가 외교부 다자통상협력과 사무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과장, 주중 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파견 참사관 등을 거친 외교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유명희는 청와대에서 일한지 1년 정도 뒤인 2015년 3월31일에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겸 동아시아 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국장급)으로 승진하며 자리를 옮겼다. 다시 통상업무로 복귀한 것이다.

    다만 통상업무 주무부처가 외교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바뀌며 유명희는 이 때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으로 일하게 됐다.

    유명희는 통상업무로 복귀한 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과 한국 중국 일본 자유무역협정 등 실무를 담당했다. 

    ▲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019년 3월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통상 전문가
    유명희는 1992년 행정고시(35회)로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통상 전문가의 길을 걸었다.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홍보수석실 외교대변인을 지낸 것을 제외하면 거의 통상업무를 담당했다.

    유명희는 1992년 총무처에서 처음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당시 쟁점이 됐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지켜보며 국내 통상 전문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유명희는 공무원 생활을 하며 미국에 유학을 가 로스쿨 3년 과정을 끝낸 뒤 미국 뉴욕주와 워싱턴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 통상업무를 하려면 법률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유명희는 2005년 1월6일 자유무역협정(FTA)정책과장에 발탁됐다. 외교부 과장들이 1986년~1988년에 임용된 외시 20~22회 출신인 점을 감안할 때 파격적 인사라고 여겨졌다. 유명희의 행정고시 기수는 외무고시 26회와 같다.

    유명희는 정책과장에 발탁된 뒤 2005년 1월6일 “한국의 FTA 협상에서 앞으로 2년이 중요한데 전반적 FTA정책을 입안할 FTA 정책과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해왔던 통상 업무와 공부가 인정돼 중책이 주어졌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 비전과 과제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1차 한미FTA 개정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2018년 1월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유명희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와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갈등, 브렉시트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통상교섭본부장에 올랐다. 통상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주요 통상 대상국들과 협의해 나가며 국익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유명희는 취임식에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통상분쟁 심화로 우리 기업들이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며 “보호주의 조치에 발빠르게 대응해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 등 외교 정책의 다변화를 꾀하는 만큼 통상정책을 이에 발맞춰 지역적으로 다변화할 필요도 있다.

    특히 인도와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등 경제블록은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 등에 특정 지역과 반도체와 자동차 등 특정 품목에 집중된 수출구조도 다변화해야 한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유명희는 남북 FTA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통상교섭본부장 전임자인 김현종 국가안보실 차장은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게 남북 FTA 추진을 건의한 적이 있다.

  • ◆ 평가

    다양한 통상경험이 있으며 논리적이며 대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통상 상대국의 협상 상대들로부터 칭찬을 받을 정도로 통상업무의 전문성과 능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한미 FTA 협상을 하며 유명희의 실력을 인정하고 농담으로 자리를 제안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싱가포르 FTA 협상 때도 싱가포르 대표단 사이에서 ‘협상을 아는 사람’, ‘말이 통하는 사람’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일했고 남편이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인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빠른 속도로 승진을 거듭했다. 문재인 정부의 탕평인사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그만큼 유명희가 통상 분야의 필수불가결한 전문가란 평가도 있다.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통상업무에 법률지식이 필요한 것을 느끼고 미국에 유학을 간 뒤 로스쿨 3년 과정을 끝낸 뒤 미국 뉴욕주와 워싱턴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따낸 노력파이기도 하다.

    유명희는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고 알려졌다. 외부 출신으로 공무원 조직과 마찰을 빈번히 빚은 김현종 전임 통상교섭본부장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공무원 생활을 줄곧 했기 때문에 공무원조직을 잘 알고 있는 편이다.

    잦은 출장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자녀와 시간을 보내려 노력한다고 한다. 딸이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함께 보기도 했다. 언론 인터뷰에서 “자식은 부모의 사랑과 시간을 먹고 자라는 생물체 같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있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왼쪽)과 유명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이 2019년 3월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열린 김 본부장 이임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상교섭본부 사의
    유명희는 2019년 1월 통상교섭본부를 떠났다.

    유명희는 사표를 내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여러 차례 만류했으나 뜻을 굽히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희를 비롯해 통상교섭본부 고위임원들이 줄줄이 사의를 나타냈던 것을 놓고 언론에서 내부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자 김현종 본부장은 SNS에 글을 올려 "내부를 분열시키고 실무자들을 힘들게 하는 기사가 나와 유감”이라며 “개인의 선택을 바꾸기는 어려운 일이며 그의 전문성은 계속 국가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희는 2019년 3월 김현종 본부장이 청와대 국가안보실 차장으로 이동하면서 후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복귀했다.

    △남편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부망천’ 논란
    유명희는 공무원 생활을 오래한 만큼 특별한 사건이나 사고를 만든 일이 거의 없다. 다만 남편인 정태옥 의원은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다.

    ‘이부망천’ 논란은 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 의원이 탈당을 해야할 만큼 비난 여론이 거셌다. 이부망천은 이혼하면 부천으로 이사하고 망하면 인천으로 이사간다는 말이다.

    정 의원의 이부망천 발언은 지역비하로 받아들여져 가뜩이나 한국당에 불리하게 돌아갔던 지방선거 판세에 악영향을 미쳤다.

    정 의원은 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인 2018년 6월7일 방송에 출연해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 잘 살다가 이혼 한 번 하거나 직장 잃으면 부천 정도 가고 부천 있다가 또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남구로 간다”며 “이런 지역적 특성을 빼버리고 유정복 인천시장의 개인 잘못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고 유정복 시장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지역비하 발언이 나왔다.

    결국 정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활동하게 됐다.

  • ◆ 경력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18년 1월19일 정부세종청사 장관 집무실에서 유명희 통상정책실장에게 1급 승진 임용장을 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1992년 행정고시(35회)에 합격했다.

    2003년 외교통상부 다자통상협렬과 사무관, 2004년 통상정책기획과 사무관으로 일했다.

    2005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정책과장으로 승진했다.

    2007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서비스 투자과장으로 일했다.

    2008년 중국 주재 1등 서기관으로 일했다.

    201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대표부 참사관으로 파견됐다.

    2014년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실 외신대변인으로 일했다.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겸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에 올랐다.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2018년 통상교섭실장을 거쳤다.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됐다.

    ◆ 학력

    1986년 정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0년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학위를 얻었다.

    2002년 밴더빌트대학교 로스쿨에서 법무박사(JD)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는 자유한국당 출신 정태옥 무소속 의원이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2018년 4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14억6천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 ◆ 어록

    ▲ 2016년 3월7일 20대 총선을 앞두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 교섭관이 배우자인 정태옥 자유한국당 후보 유세 지원을 위해 대구의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정태옥 의원 페이스북>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6대 신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 글로벌 수출 및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인허가, 마케팅, 임상시험 등에 관해 해외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겠다.” (2019/03/14, 충북 청주의 녹십자 오창공장을 방문해 바이오 헬스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들으며)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통상분쟁 심화로 한국 기업들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상교섭본부가 돼야 한다. 보호주의 조치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을 넘어 기업들이 기존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2019/03/05,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취임식에서)

    “쉽지 않은 협상인 것은 사실이다. 상호 관심 이슈 및 민감한 이슈를 교환하고 상세하게 파악하는 자리였다. 양측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진 사안들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다. 미국은 자동차에 관심을 표명했다.” (2018/01/06,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FTA 협상을 끝낸 뒤 기자들에게)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이익 균형을 이루며 협상하겠다” (2018/01/05, 한미FTA 협상을 위해 미국 워싱턴 공항에 도착해서 기자들에게)

    “미국에 다 퍼주거나 농업을 희생하는 게 아니다. 농업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물은 국회 비준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폐기는 미국만 가진 옵션이 아니라 우리도 가진 옵션이라 생각한다.” (2017/11/22,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미FTA개정 관련 농축산업계 간담회에서)

    “한국의 FTA 협상에서 앞으로 2년이 중요한데 전반적 FTA 정책을 입안할 FTA 정책과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해왔던 통상 업무와 공부가 인정돼 중책이 주어졌다고 생각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 (2005/01/06, FTA정책과장에 임명된 뒤 기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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