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MG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임기 1년 연임에 성공했다.

MG손해보험은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김동주 MG손해보험 대표 연임 성공, 흑자경영 공로 인정받아

▲ 김동주 MG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이 2016년에 취임한 뒤 2017년과 2018년에 2년 연속 MG손해보험의 흑자를 이뤄낸 만큼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MG손해보험의 최대 현안이었던 자본 확충방안과 관련해 실질적 대주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우호적 반응을 이끌어낸 점도 김 대표의 연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1955년 생으로 서강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미국 스탠퍼드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밟았다.

OB씨그램 마케팅 부사장, GM코리아 마케팅 부사장, PMP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으로 근무한 마케팅 전문가다. 

2013년 7월 MG손해보험 마케팅전략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4년부터 마케팅총괄 전무를 거쳐 2016년 4월부터 MG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