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김형기, 김만훈 각자대표이사체제에서 김형기 부회장의 단독대표체제로 변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김형기 단독대표체제로, 각자대표 김만훈 사임

▲ 김만훈 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김만훈 전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당초 김 사장의 임기는 2020년 3월29일까지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약 1년 만에 다시 김형기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가 됐다.

셀트리온도 기우성, 김형기 공동대표 체제에서 2018년 3월 김형기 부회장이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자리를 옮기면서 기우성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김 전 사장은 건국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계 생활산업용품회사인 헨켈홈케어 대표를 지냈다.

2011년 셀트리온제약에 입사해 오창공장 생산품질부문장으로 근무하다 2013년 셀트리온제약 사장으로 승진했고 2016년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