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제자리걸음했다. 

26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2.78%(5500원) 하락한 1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 주가 하락해 시총 6위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자리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외국인투자자는 493억 원, 기관투자자는 102억 원가량의 셀트리온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99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의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약 24조 원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6위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3위에 올랐으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6위까지 밀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1.44%(1천 원) 낮아진 6만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각각 24억 원, 5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8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20%(700원) 떨어진 5만74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5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천만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날과 같은 33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24억 원가량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9억 원, 2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약 22조 원으로 셀트리온에 이어 유가증권시장 7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