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5분 기준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거래정지 전 마지막 거래일인 21일보다 16.09%(650원) 급락한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재감사 결과 '적정' 의견에도 장중 주가는 급락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은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1833억8720만 원, 영업이익 282억3255만 원, 순손실 1958억6102만 원을 냈다고 이날 정정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기존에 공시했던 2018년 실적은 매출 6조7892억7353만 원, 영업이익 886억5374만 원, 순손실 1050억1753만 원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실적 정정과 함께 재감사 결과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주식은 22일 거래가 정지됐고 25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26일 거래정지가 해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