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CJ 대표이사 부회장이 CJ대한통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CJ대한통운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0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근희 CJ 대표이사 부회장의 CJ대한통운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승인받았다.
 
CJ대한통운 박근희 박근태 김춘학 3인 공동대표체제 출범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사업 목적에 ‘전기차 및 관련 충전 인프라 운영, 관제 서비스업 등’과 ‘목재수입유통업’을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된 정관 변경 의안도 통과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안건은 △2018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박근희, 박근태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박근희 부회장은 2월1일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박근희 대표이사 부회장, 박근태 대표이사 사장, 김춘학 대표이사 부사장(건설부문)의 공동대표이사체제로 운영된다.

CJ그룹에 따르면 박근희 부회장은 앞으로 CJ대한통운의 경영을 총괄하고 박근태 사장은 중국 법인의 업무에 주력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