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노인복지사업인 '신한 더드림 사랑방' 2차사업 공모

▲ 성일종 국회의원(왼쪽에서 세번째)과 설동점 신한은행 서산금융센터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25일 충남 태안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정보화교실 오픈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노인복지시설 환경을 새 단장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신한 더드림(THE Dream) 사랑방’에 참여할 노인복지시설을 모집한다.

신한은행은 실버세대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꾀해 노인복지를 높이는 사회공헌사업인 ‘신한 더드림 사랑방’ 2차 사업을 전국 단위 공개모집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더드림 사랑방’은 노인들에게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환경을 바꿔 휴식과 문화, 체험, 교육 등이 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신한은행의 실버사업이다.

2018년에 실시된 ‘신한 더드림 사랑방’ 1차사업은 수도권 및 전국 20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실, 휴게 공간 개선, 교육에 필요한 맞춤형 교구와 VR(가상현실)기기 등을 제공했다.

올해 3월25일 태안노인복지관 정보화교실을 마지막으로 1차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번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2차사업을 시작한다.

2차사업은 1차사업 때 선정되지 못한 지역과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노후화된 정보화교실과 휴게공간을 보유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친다.

신한은행은 ‘신한 더드림 사랑방’ 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세대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디지털 뱅킹 사용법, 노후 자산 관리 등 고연령층에게 필요한 금융지식도 전달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2차사업에는 노인들을 위한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더드림 사랑방’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안식처”라며 “은퇴한 뒤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