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소속 공익법인인 신한희망재단이 청년들의 부채 상환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을 펼친다.

신한희망재단은 25일부터 4월7일까지 학자금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희망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인 ‘청년 부채 Total Care 프로젝트’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한희망재단, 학자금대출 짊어진 청년들의 부채상환 지원

▲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점 전경.


‘청년 부채 Total Care 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방식이 아니라 생활비, 신용관리 프로그램, 직업역량 강화 지원 등 스스로 갚아나갈 수 있도록 자생력을 높여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신한희망재단은 한달 월급 204만 원 이하 또는 가압류 상태로 학자금대출을 성실히 상환하려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300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이들은 매달 청년희망 지원금(생활비) 30만 원, 신용등업 축하금(신용등급 상승시), 직업역량 강화 지원금(자격증, 교육 수료시), 종합 신용관리플러스(신용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1인당 최대 322만 원을 올해 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신한금융은 이들에게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청년 취업두드림’, ‘사회적기업 취업 지원’ 등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청년 취업과 창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모든 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취약 계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2020년까지 2700억 원 규모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