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화재피해 주민 돕기 위해 긴급생계 지원금 인상

▲ 한화손해보험 강북지역단 직원들이 14일 화재피해를 입은 도봉구 주민에게 임시주거비와 구호세트,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 수급세대를 위해 긴급 생계 지원금을 늘린다.

한화손해보험은 4월부터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재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 수급세대에 지원하는 긴급 생계 지원금을 170만 원으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긴급 생계비 지원금은 130만 원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시 화재 피해가정 지원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화재 피해가정 지원 사업은 화재로 생계가 어려운 화재 피해지역 주민을 돕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한화손해보험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86세대를 지원했고 2018년 말부터는 이미 지원을 받은 가구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위한 ‘화재 피해 돌봄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화재로 생활이 어려운 이재민들이 빨리 안정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