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주가가 급락했다.
국제 의결권 자문사 ISS가 KCGI의 주주제안을 두고 ‘반대’를 권고한 데 따라 지배구조 개선을 향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6.08%(1600원) 떨어진 2만4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한진칼 주식을 각각 44만9066주, 11만4834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모두 170만6066주, 거래대금은 모두 4억2066만 원이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ISS는 KCGI의 주주제안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갖추지 못했다며 KCGI가 제안한 한진칼 주주총회 안건 7개를 두고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이날 다른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2.99%(1천 원) 떨어진 3만2450원에, 진에어 주가는 3.41%(800원) 하락한 2만2650원에, 한진 주가는 3.74%(1400원) 내린 3만6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국제 의결권 자문사 ISS가 KCGI의 주주제안을 두고 ‘반대’를 권고한 데 따라 지배구조 개선을 향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
21일 한진칼 주가는 전날보다 6.08%(1600원) 떨어진 2만4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한진칼 주식을 각각 44만9066주, 11만4834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모두 170만6066주, 거래대금은 모두 4억2066만 원이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ISS는 KCGI의 주주제안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갖추지 못했다며 KCGI가 제안한 한진칼 주주총회 안건 7개를 두고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
이날 다른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대한항공 주가는 2.99%(1천 원) 떨어진 3만2450원에, 진에어 주가는 3.41%(800원) 하락한 2만2650원에, 한진 주가는 3.74%(1400원) 내린 3만6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