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트위터코리아는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가 21일 한국을 방문해 이날 오후 4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다.
 
도시 최고경영자는 앞서 20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 방문을 알리며 문 대통령과 만남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도 트위터에 한글과 영어로 “(잭 도시 최고경영자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하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코리아 관계자는 “잭 도시 최고경영자가 21일 만남에서 문 대통령이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이야기와 앞으로 트위터 플랫폼을 활용한 더욱 활발한 디지털 외교에 관한 기대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으로 국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2018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트위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많이 언급된 글로벌 정치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도시 최고경영자는 트위터 창립 13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했다.

21일 문 대통령과 만남 뒤 22일 국내 언론과 대담회 자리를 통해 한국시장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