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주가가 올랐다.

19일 SK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0.4%(1천 원) 오른 25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주가 올라, 5G 상용화 기대 높아져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KT 주가는 0.18%(50원) 오른 28만250원에, LG유플러스 주가는 0.66%(100원)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이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 상용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통신주가 일제히 힘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4월5일 이동통신사들은 5G 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국인 미국보다 시기가 약 일주일 정도 빠른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모델도 방송통신기자재 적합성 평가에서 적합인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요금제가 통과되지 않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상용화의 세계 최초 타이틀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보이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이 수정한 요금제를 내면 5G 상용화 일정에 차질 없이 과기부가 승인을 해줄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