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대구 상인역에 자산관리 복합점포 열어

▲ 18일 열린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권일석 KB증권 동부지역본부장(맨 왼쪽), 손갑헌 KB국민은행 대구지역영업그룹 대표(맨 오른쪽)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이 대구 상인역에 WM(자산관리) 복합점포를 새로 열었다.

KB금융그룹은 18일 ‘KB GOLD&WISE’(KB 골드앤와이즈) 상인지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의 WM 복합점포가 모두 67개로 늘었고 CIB(기업투자금융) 복합점포 9개를 더해 모두 76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KB 골드앤와이즈 상인지점은 대구지역에서 문을 연 KB금융그룹의 두 번째 WM 복합점포다.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KB금융그룹은 기대했다.

KB금융그룹의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원 펌, 원 KB)와 각 계열사의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고객이 은행이나 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된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전무는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을 구축해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복합점포를 지속적으로 개설해 영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협업을 정착해 시너지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