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순하리’의 미국 수출을 위해 대용량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주류가 과일맛 소주 순하리의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미국에 3월 말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주류, 소주 '순하리'의 미국 수출용 대용량 제품 내놔

▲ 롯데주류가 과일맛 소주 순하리의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고 미국에 3월 말부터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 롯데주류 >


롯데주류가 이번에 출시하는 대용량 순하리는 750ml 제품으로 기존에 수출하던 360ml 제품보다 두 배 이상 크다.

알코올 도수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순하리와 동일한 12도다. 

롯데주류는 대용량 순하리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의 주류 전문매장과 바(Bar), 마트에서 판매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해외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복숭아 맛을 먼저 내놨다”며 “문화와 소비 습관을 고려해 북미 소비자에게 익숙한 750ml 대용량 제품을 출시한 만큼 미국에서 순하리의 인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