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도 나란히 하락했다.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4.21%(1만5천 원) 급락한 34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쌍끌이 매도'에 급락, 셀트리온도 내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검찰이 14일과 15일 이틀 연속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삼성물산, 한국거래소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줬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각각 40억 원, 76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48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1.46%(3천 원) 하락한 20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185억 원, 기관투자자는 13억 원가량의 셀트리온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23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97%(2900원) 떨어진 7만200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9억 원, 147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69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79%(1100원) 하락한 6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7억 원, 기관투자자는 8억 원가량의 셀트리온제약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6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