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주가가 올랐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정유 계열사 GS칼텍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주사인 GS 주가 상승에 힘이 실렸다.
 
GS 주가 올라, 국제유가 상승에 정유사들 주가 힘 받아

▲ 허창수 GS 대표이사 회장.


14일 GS 주가는 전날보다 4.28%(2200원) 상승한 5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앞서 1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9달러(2.44%) 오른 5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원유 재고와 원유 생산량이 모두 줄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밀어올렸다.

3월 첫째 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386만 배럴 줄었고 원유 생산량도 1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다른 정유사 주가도 함께 힘을 받았다.

14일 에쓰오일 주가는 전날보다 2.82%(2600원) 높아진 9만4900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15%(4천 원) 오른 19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