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김수연 기자
2019-03-14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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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 생애

    김낙순은 한국마사회 회장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위상이 떨어진 마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마사회의 외부평가 결과를 높여 경영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57년 8월24일 충남 천안 풍세리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돈이 없어 중학교를 들어가지 못해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이수한 뒤 천안농업고등학교(현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국제대학교(현 서경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 서경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한민주당 중앙당 연수부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통일민주당 중앙당 경리부장, 평화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본부 유세 부위원장, 김영배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대선에서 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 기획위원으로 참여한 뒤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 양천을에 출마해 국회에 진출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을 맡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문화예술관광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회의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문재인 후보 지지활동을 했고 이를 계기로 한국마사회장에 임명됐다. 

    영구아트무비 대표이사를 지냈다.

    ◆ 활동의 공과

    △마사회 정규직 확대에 힘써
    김낙순은 2018년까지 시간제 경마직 5557명을 사실상 정규직으로 인정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2018년 초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된 시간제 경마직 5600여 명을 대상으로 근무 만족도 조사를 하는 등 직원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에는 청소, 경비 등 파견인력 156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에 10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2019년 2월28일 서울 용산구 장학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용산 장외발매소를 농업인 자녀를 위한 장학관으로 전환
    김낙순은 장외발매소를 농업인 자녀를 위한 장학관으로 전환해 불법 경마 논란을 가라앉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마사회는 2019년 2월28일 서울 용산구에 장학관을 개소했다. 1월부터 농입인과 농업인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다.

    장학관은 154명을 모집하는데 정원의 30%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정된다.

    용산 장학관은 장외발매소를 개조해 만든 곳이다. 장외발매소는 화상경마장으로도 불리는데 불법 경마에 원흉이 된다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김낙순은 개소식에서 “장외발매소 건물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하고 장학관으로 개관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마사회의 이러한 변화와 노력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장 찾으며 직원들과 소통 강화
    김낙순은 취임 이후 부지런히 현장을 찾으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마사회장에 취임한 2018년 1월19일 첫 출근날 노동조합 사무실부터 찾아 협력을 강조했다.

    김낙순은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초대 노동위원장 보좌관으로 일한 경력을 통해 노사관계에 남다른 철학을 지니고 있다”며 “실천으로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취임식을 마친 뒤 신입사원과 만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회장과 소통이 가장 어려울 것 같은 사람부터 만나보고자 특별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취임 다음날에는 경마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기수 조교사, 경마 지원직 등 유관단체를 찾아 응원과 부탁의 말도 전했다.

    2월2일에는 경기 용인 ‘한국마사회 렛츠런스포츠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훈련장에는 마사회의 현정화 탁구 감독, 이경근 유도 감독, 전재식 승마 감독, 김재범 유도 코치 등이 함께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2018년 1월27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지원금 50억 원을 전달하는 협약식을 맺었다.

    김낙순은 “세계인의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한국마사회도 기부를 통해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마사회는 기부금 외에도 동계올림픽 기간 자원봉사 인력 7명을 파견하고 입장권 구매, 농어촌 지역 취약계층 800명의 관람 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 대회 개최를 도왔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018년 2월8일 강원도 강릉지역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2018년 5월3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6대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마사회장 취임
    2018년 1월19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기업으로서 설립 목적에 충실한 기관으로 되돌아가 국민 마사회로 재탄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성과 공익성 우선 △신뢰와 격려의 조직문화 △투명한 업무처리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제시하면서 “마사회가 국민의 사랑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야인시절(2008년~2017년)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등록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이용선 전 민주통합당 공동대표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서울 양천을 공천을 신청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현역의원으로 서울 양천을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김용태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2천여 표 차이로 밀려 재선에 실패했다.

    18대 총선 이후 국회의원은 하지 못했으나 더불어민주당에서 꾸준히 정치활동을 했다.

    민주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 때마다 정동영 의원, 박영선 의원 등을 지지하며 이들의 당선을 도왔고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조직위원장 등을 맡았다.

    2017년 대선에서는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회의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문화예술관광학부 초빙교수 등으로도 활동했다.

    △17대 국회의원 시절(2004년~2008년)
    2004년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현역의원이던 오경훈 의원을 400여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개표율이 98%에 이를 때까지도 오경훈 후보에 뒤처졌으나 마지막 투표함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서울 양천을은 17대 총선에서 500표 이하로 당선자가 갈린 5곳 중 한 곳으로 기록됐다.

    전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하반기 행정자치위원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2005년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주축으로 친노 성향 의원들이 힘을 합쳐 만든 열린우리당 외곽단체인 ‘국민참여연대’에서 활동했다.

    2006년 열린우리당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국민의 길’이라는 모임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2006년 열린우리당 수석사무총장을 맡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의 황제 테니스 의혹 등을 조사했다.

    김낙순은 정동영계 의원으로 분류되며 2007년 2월 김한길 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등 23명의 의원과 함께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다.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함께 2007년 5월 통합신당을 만들고 6월 민주당과 합당해 통합민주당을 만든 뒤 사무부총장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07년 8월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김한길 전 원내대표 등 19명과 함께 다시 통합민주당을 탈당했다.

    2007년 17대 대선에서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치렀다.

    전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며 KT의 무선재판매사업 문제점을 짚고 통신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2권의 정책 자료집을 내는 등 활발한 국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17대 국회의원 이전 시절
    1980년대 중반 신한민주당 중앙당 연수부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통일민주당 중앙당 경리부장, 평화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본부 유세 부위원장, 김영배 전 국회부의장의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선거에 나섰으나 낙선했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 기획위원으로 참여했다.

    2003년 서울 양천을에서 내리 4선을 한 6선의 김영배 의원이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의원직을 사퇴하자 재보궐 선거 출마를 준비하며 중앙 정치에 진출할 뜻을 보였다.

    김낙순은 서울 양천에서 오랜 기간 살며 지구당에서 20여년 간 활동한 것을 비롯해 김영배 의원의 보좌관을 지내는 등 양천지역 후보로서 강점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양재호 전 양천구청장이 2003년 양천을 재보선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자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 양 후보를 도왔다.

    양 후보가 오경훈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배하자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양천을 후보로 직접 나서 국회에 진출했다.

    ◆ 비전과 과제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2019년 1월3일 경기도 과천시 본사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은 마사회가 2019년에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항으로 해외사업 추진, 신규고객 발굴 등 지속적 성장 기반 마련을 꼽았다.

    경마사업을 재편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낙순은 2019년 신년사에서 “적폐청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마사회 조직문화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외발매소 불법 경마 조장 논란을 무마하고 장외발매소에서 편법 마권 구매를 차단하는 등 노력도 필요하다.

    김낙순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이익중심 경영기조에서 벗어나 공익성과 공공성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김낙순은 2018년 5월3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6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6대 혁신과제는 말산업 육성 선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회공헌 기능 강화,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 경마 이용자 보호 적극 추진, 장외발매소 운영 혁신, 기관 윤리성과 준법성 강화 등이다. 마사회는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194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김낙순은 경영능력을 입증해 낙하산인사 꼬리표를 떼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낙순은 2017년 12월20일 이양호 전 회장이 물러난 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취임했다.

    마사회장은 다른 주요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공모와 공공기관운영회의 심의·의결, 주무부처 장관의 제청(마사회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한다.

    문재인 정부가 주요 공공기관장의 공석을 채우는 데 짧아도 한 달 이상, 길게는 6개월가량 걸린 점을 놓고 보면 이례적으로 빠른 셈인데 그만큼 마사회의 혁신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됐다.

    마사회는 2017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논란이 빚어진 상황에서 말관리사의 잇따른 자살까지 겹치며 홍역을 치렀다.

    2017년 말관리사의 잇따른 자살 뒤 이뤄진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과 근로기준법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고 10월 국감에서도 말관리사 등 비정규직의 노동환경 문제를 놓고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김낙순은 마사회가 새로운 회장 선임을 위한 공모공고를 내기 전부터 유력한 회장 후보로 꼽혀 낙하산인사라는 구설에 올랐다. .

    김낙순은 마사회의 외부평가 결과를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마사회는 2017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보통)등급을 받으면서 2016년보다 등급이 2단계 하락했다.

    마사회는 2017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에서도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김낙순은 2018년 2월7일 기자간담회에서 “마사회는 그동안 ‘적폐기관’이라는 손가락질을 많이 받았다”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밑에서부터 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사회하면 그동안 경마만 이야기 됐는데 이제는 마사회가 대한민국의 말산업 전체를 이끌어 간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사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상반기 안에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변화의 방안을 1~2가지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낙순은 마사회가 투자한 뒤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테마파크인 '위니월드'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위니월드 등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어떻게 마무리해서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을지도 깊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평가

    2016년 20대 총선을 준비하며 블로그에 올린 ‘김낙순, 나의 스토리’라는 영상에서 “서울 양천에서 40년을 살며 결혼을 했고 여기서 애를 셋 낳아 학교 보내고 결혼도 시켰다”며 “나름 잘 살았다고 자부한다”고 삶을 돌아봤다.

    2005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감에서 KT의 민영화 과정과 이후 운영상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우직하게 한 길을 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김낙순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분야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지적하며 6개월 이상 KT 문제를 물고 통신시장의 비합리적 경쟁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힘쓰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 19대 총선 민주통합당 조직위원장, 2017년 문재인 대선 후보 조직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크고 작은 다수의 선거를 치러 ‘조직의 달인’이라는 별명도 지니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개그맨 심형래씨와 함께 1990년대 영구아트무비를 창립했다. 17대 국회의원 시절 겸직 논란이 일었으나 김낙순은 영구아트무비에서 발생하는 소득이 없다고 신고했다.

    종교는 가톨릭으로 세례명은 ‘모세’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첫째 줄 오른쪽 세 번째)이 2018년 11월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에서 (첫째 줄 세번 째부터)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 의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위원회 위원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마사회>

    △마사회 직원 친인척 채용 특혜 논란
    마사회는 2018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기존 직원 친인척을 98명 포함하면서 채용특혜 논란에 휘말렸다.

    마사회 관계자는 “직원들이 친인척 등에게 단기 근무 일자리를 소개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기 근무 일자리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절차를 지켜 채용이 이뤄졌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2018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준비 부족 질타받아
    김낙순은 2018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회사사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8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낙순에게 마사회 정규직 270개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이냐고 질문했지만 김낙순은 “내용이 머릿속에 없어 자료를 보고 답변하겠다”고 대답했다.

    김 의원은 “보고 내용도 파악하지 않고 국정감사 자리에 온 것을 부끄러운 줄 알라”고 질타했다.

    △청바지 문상
    김낙순은 마사회 소속 부장의 장례식에 청바지를 입고가 유족들의 항의를 받았다.

    김낙순은 2018년 9월15일 자살한 직원의 장례식에 청바지를 입고 조문하러 갔다. 유족들은 “김낙순에게 진정으로 애도할 마음으로 장례식에 온 것이 맞냐”고 항의했다.

    사망한 마사회 소속 부장은 2018년 9월13일 위니월드 안 기념품가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유서에 “28년 동안 근무한 직장에 환멸을 느낀다”고 남겼다.

    △낙하산 논란
    김낙순은 일찌감치 마사회장 내정설이 나돌면서 야당으로부터 캠코더(캠프 출신, 코드인사, 더불어민주당 출신)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2017년 11월 김광림 당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마사회 회장에 김낙순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감이 끝나자마자 공공기관장에 캠프인사, 코드인사,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낙하산인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낙순은 17대 국회에서도 마사회와 큰 연관이 없는 교육위원회 등에서 활동한데다 기업경영 경험도 많지 않아 낙하산인사라는 구설에 올랐다. 

    △선거법 위반
    서울 남부지검은 2010년 12월 시·구의원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낙순을 불구속기소했다.

    김낙순은 2009년 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사무실 여직원을 민주당 양천구의원이 운영하던 회사 직원으로 허위로 등재해 급여 명목으로 204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2008년부터 전현직 시·구의원 등 20여 명을 김낙순이 대표로 있는 양천포럼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회비 명목으로 매월 5만~50만 원의 돈을 받은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당시 김낙순이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져 후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양천포럼을 통해 시·구의원 등 선거 출마 희망자에게 편법적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정치인은 재판에서 최종적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을 받으면 선거법에 따라 5년 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지만 김낙순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80만 원을 받아 피선거권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2012년 총선 공천에서 비리전력자라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천에서 탈락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6년 2월 20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에 도전장을 던진 김낙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2012년 민주통합당의 공천은 공정하지 못했다”며 “19대 총선 공천 최대 피해자는 김낙순”이라고 말했다.

    △18대 총선 낙선
    2008년 18대 총선에서 김용태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2천여 표 차이로 아깝게 낙선했다.

    김낙순은 당시 3만5606표(47.17%), 김용태 당선자는 3만8092표(50.47%)를 얻었다.

    당시 서울 양천을 지역은 여론조사 때마다 순위가 뒤바뀌어 초접전지역으로 분류됐다.

    김낙순은 30년 넘게 지역에서 살면서 시의원과 국회의원을 지낸 양천 토박이를 뽑아줘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태 의원을 꺾지 못했다.

    김용태 의원은 당시 김낙순을 이겨 국회에 진출한 뒤 19대와 20대 국회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됐다.

    △17대 국회 폭행사건
    2005년 5월 지역구인 서울 양천구 한 식당에서 술자리 도중 동석자와 실랑이 과정에서 폭행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김낙순은 당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한나라당은 김낙순이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했다며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하지만 국회 윤리특위는 여야 정쟁으로 공전을 거듭했고 김낙순의 윤리심사안은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2016년 초 심사기한이 끝나 폐기됐다.

    ◆ 경력

    1981년부터 1987년까지 고려웅변학원 원장을 지냈다.

    1985년 신한민주당 서울강서지구당 조직부장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1987년부터 1994년까지 국회의원 입법보좌관으로 일했다.

    1995년 영구아트무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2003년 양천포럼 대표를 역임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 선대위 부단장, 행정수도이전대책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2004년 서울양천을 지역구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04년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2006년 수석사무부총장을 지냈다.

    2007년 중도통합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역임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일했다.

    2018년 한국마사회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75년 천안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1년 서경대학교에서 철학으로 학사학위, 2004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서경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상훈

    ◆ 가족관계

    배우자 송정숙씨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기타

    2008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모친, 두 딸과 아들 명의로 모두 4억1322만9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977년 육군에 입대해 33개월 군복무를 마치고 1980년 일반하사로 전역했다.

    2012년 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엮은 ‘한국의 지역문화축제’를 출판했다.

    ◆ 어록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오른쪽)이 2018년 9월8일 경기도 관천시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에서 멜번컵투어에서 호주 빅토리아 레이싱클럽 관계자 조 맥그래스과 만나고 있다. <한국마사회>

    “마사회 용산 건물을 상생의 공간으로 만드는 데 의견을 함께해준 구청 측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2019/02/28, 서울 용산구 마사회 장학관 개소식에서)

    “국민과 지역에 봉사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농촌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와 농촌이 서로 교류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01/14,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 축제에 직접 방문해)

    “마사회 장학관은 건물 전체를 공익적으로 환원한 마사회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앞으로도 사회적 현안들에 적극 참여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가겠다.” (2019/01/14, 서울 용산구 마사회 장학관에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내며)

    “2018년은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 2019년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야한다.” (2019/01/03, 시무식에서)

    “청렴과 반부패를 향한 국민의 요구에 맞춰가고자 한다. 추상적 목표가 아닌 현실 가능한 목표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2018/11/15, ‘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 발족식에 참여하며)

    “제3회 ‘코리아컵’은 한국 경마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로 해외 경마 관계자들에게 한국경마를 선보이는 자리다. 한국 경마 경주의 국제 인증 획득까지 끌어내겠다.” (2018/09/08, 서울에서 ‘2018 멜번컵 투어’와 국제교류 경주를 개최하며)

    “핵심사업의 성과 창출은 국민공감 실현과 마사회의 대외적 신뢰회복을 위해 필요하다. 이제는 계획단계를 지나 구체적 실천 방안을 통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 특히 황금마차 보급, 모든 국민 승마체험 기회 부여,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 (2018/07/05, 부장급 이상 모든 간부 참여 ‘국민 공감 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마사회의 사업방향을 ‘경마’에서 승마 중심의 ‘말산업 육성’으로 전환하겠다. 마사회가 그동안 이익을 창출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 이제는 공익을 위하는 쪽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2018/02/07, 기자간담회에서)

    “여러분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즐기면서 운동하길 바란다.” (2018/02/02, 경기 용인 ‘한국마사회 렛츠런 스포츠단’ 훈련장을 찾아)

    “보는 것만으로는 관광이 안 된다. 볼거리에 놀거리를 더해야 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베팅하는 데 상당한 일가견이 있다. 관광회사들과 협력해 주말에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경마장에 와 베팅할 수 있고 관광까지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2018/01/31,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에서)

    “경마를 통한 수익 창출은 목적이 아닌 공공이익의 창출을 위한 수단이 돼야한다. 승마를 포함한 말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진정한 말산업 육성의 완성을 기하겠다.” (2018/01/19, 마사회장 취임사에서)

    “아들, 딸의 취직 때문에 가슴아파하지 않는 보통서민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번 총선에 나섰다.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 더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한 씨앗이 되겠다. 양천구민 여러분께서 알고 계시는 제 모습 그대로 40년 양천사람 김낙순답게 선거운동을 하겠다.” (2016/02/12, 20대 총선 예비후보에 등록하며)

    ”18대 총선 뒤 마음을 다스려보고자 음성 꽃동네 호스피스 병동을 찾았다. 봉사활동 중 2주 만에 3명의 장례를 치르며 많은 생각을 했다. 그들의 가녀린 생명 앞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의지를 다잡아 늦깍이 공부를 시작했다. 문화예술학 박사 학위는 그렇게 해서 받을 수 있었다.“ (2012/01/06, 양천을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시절 양천구민회관에서 열린 박사 논문발표 기념회에서)

    “야당으로서 투쟁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나보다 잘난 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를 싸워서 이겨야 한다,” (2010/06/11, 민주당 서울시의원 의정개원준비 워크숍에서)

    “내일부터 더 높은 고지를 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당선이라는 목표만을 생각하면서 13일 동안 가야 한다.” (2010/05/19, 이제학 민주당 후보의 양천구청장 당선을 돕기 위한 양천구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 중 8만9517건의 자료에 오류가 있었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심사를 진행해 무려 8661명의 일반대출 대상자가 무이자·저리대출 대상자로 선정됐다.” (2007/10/17, 국회의원 시절 교육인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학자금 대출 심사오류에 따른 부당대출을 지적하며)

    “열린우리당이 국민을 외면할 때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침묵만이 선인 것처럼 지켜왔다.” (2007/02/10, 국회의원 시절 열린우리당 탈당 이후 중도개혁대통합 워크숍에서)

    “나라야 어찌되든 정상외교가 망하든 실패하든, 대통령과 여당에 흠집 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한나라당은 상생정치를 말할 자격이 없다.” (2004/11/16, 국회의원 시절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은 무조건 발목잡기, 무조건 반대하기, 무조건 폄하하기 등 ‘3무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진지한 자기성찰을 해야 한다.” (2004/10/28, 국회의원 시절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우주개발사업을 연기해야 한다. 우리나라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요체가 될 한국형 로켓개발사업을 검증되지 않은 러시아 업체인 흐루니체프에 맡길 수는 없다. 흐루니체프는 로켓개발 경험이 없고 다른 곳이 개발한 로켓을 생산만 했던 곳이다. 러시아 연방우주항공청장이 협조를 약속했다고 하지만 우리 장관이 한 말도 믿을까 말까 한데 러시아 장관이 하는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2004/10/21, 국회의원 시절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 ◆ 활동의 공과

    △마사회 정규직 확대에 힘써
    김낙순은 2018년까지 시간제 경마직 5557명을 사실상 정규직으로 인정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2018년 초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된 시간제 경마직 5600여 명을 대상으로 근무 만족도 조사를 하는 등 직원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에는 청소, 경비 등 파견인력 156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에 10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2019년 2월28일 서울 용산구 장학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용산 장외발매소를 농업인 자녀를 위한 장학관으로 전환
    김낙순은 장외발매소를 농업인 자녀를 위한 장학관으로 전환해 불법 경마 논란을 가라앉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마사회는 2019년 2월28일 서울 용산구에 장학관을 개소했다. 1월부터 농입인과 농업인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다.

    장학관은 154명을 모집하는데 정원의 30%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우선 배정된다.

    용산 장학관은 장외발매소를 개조해 만든 곳이다. 장외발매소는 화상경마장으로도 불리는데 불법 경마에 원흉이 된다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김낙순은 개소식에서 “장외발매소 건물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하고 장학관으로 개관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마사회의 이러한 변화와 노력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장 찾으며 직원들과 소통 강화
    김낙순은 취임 이후 부지런히 현장을 찾으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마사회장에 취임한 2018년 1월19일 첫 출근날 노동조합 사무실부터 찾아 협력을 강조했다.

    김낙순은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초대 노동위원장 보좌관으로 일한 경력을 통해 노사관계에 남다른 철학을 지니고 있다”며 “실천으로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취임식을 마친 뒤 신입사원과 만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회장과 소통이 가장 어려울 것 같은 사람부터 만나보고자 특별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취임 다음날에는 경마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기수 조교사, 경마 지원직 등 유관단체를 찾아 응원과 부탁의 말도 전했다.

    2월2일에는 경기 용인 ‘한국마사회 렛츠런스포츠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훈련장에는 마사회의 현정화 탁구 감독, 이경근 유도 감독, 전재식 승마 감독, 김재범 유도 코치 등이 함께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2018년 1월27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지원금 50억 원을 전달하는 협약식을 맺었다.

    김낙순은 “세계인의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한국마사회도 기부를 통해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마사회는 기부금 외에도 동계올림픽 기간 자원봉사 인력 7명을 파견하고 입장권 구매, 농어촌 지역 취약계층 800명의 관람 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 대회 개최를 도왔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018년 2월8일 강원도 강릉지역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2018년 5월3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6대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마사회장 취임
    2018년 1월19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기업으로서 설립 목적에 충실한 기관으로 되돌아가 국민 마사회로 재탄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성과 공익성 우선 △신뢰와 격려의 조직문화 △투명한 업무처리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제시하면서 “마사회가 국민의 사랑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야인시절(2008년~2017년)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등록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이용선 전 민주통합당 공동대표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서울 양천을 공천을 신청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현역의원으로 서울 양천을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김용태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2천여 표 차이로 밀려 재선에 실패했다.

    18대 총선 이후 국회의원은 하지 못했으나 더불어민주당에서 꾸준히 정치활동을 했다.

    민주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 때마다 정동영 의원, 박영선 의원 등을 지지하며 이들의 당선을 도왔고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조직위원장 등을 맡았다.

    2017년 대선에서는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회의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문화예술관광학부 초빙교수 등으로도 활동했다.

    △17대 국회의원 시절(2004년~2008년)
    2004년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현역의원이던 오경훈 의원을 400여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개표율이 98%에 이를 때까지도 오경훈 후보에 뒤처졌으나 마지막 투표함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서울 양천을은 17대 총선에서 500표 이하로 당선자가 갈린 5곳 중 한 곳으로 기록됐다.

    전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하반기 행정자치위원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2005년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주축으로 친노 성향 의원들이 힘을 합쳐 만든 열린우리당 외곽단체인 ‘국민참여연대’에서 활동했다.

    2006년 열린우리당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국민의 길’이라는 모임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2006년 열린우리당 수석사무총장을 맡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의 황제 테니스 의혹 등을 조사했다.

    김낙순은 정동영계 의원으로 분류되며 2007년 2월 김한길 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등 23명의 의원과 함께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다.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함께 2007년 5월 통합신당을 만들고 6월 민주당과 합당해 통합민주당을 만든 뒤 사무부총장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07년 8월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김한길 전 원내대표 등 19명과 함께 다시 통합민주당을 탈당했다.

    2007년 17대 대선에서는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치렀다.

    전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며 KT의 무선재판매사업 문제점을 짚고 통신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2권의 정책 자료집을 내는 등 활발한 국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17대 국회의원 이전 시절
    1980년대 중반 신한민주당 중앙당 연수부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통일민주당 중앙당 경리부장, 평화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본부 유세 부위원장, 김영배 전 국회부의장의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선거에 나섰으나 낙선했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 기획위원으로 참여했다.

    2003년 서울 양천을에서 내리 4선을 한 6선의 김영배 의원이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의원직을 사퇴하자 재보궐 선거 출마를 준비하며 중앙 정치에 진출할 뜻을 보였다.

    김낙순은 서울 양천에서 오랜 기간 살며 지구당에서 20여년 간 활동한 것을 비롯해 김영배 의원의 보좌관을 지내는 등 양천지역 후보로서 강점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양재호 전 양천구청장이 2003년 양천을 재보선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자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아 양 후보를 도왔다.

    양 후보가 오경훈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배하자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양천을 후보로 직접 나서 국회에 진출했다.

  • ◆ 비전과 과제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2019년 1월3일 경기도 과천시 본사에서 열린 한국마사회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은 마사회가 2019년에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항으로 해외사업 추진, 신규고객 발굴 등 지속적 성장 기반 마련을 꼽았다.

    경마사업을 재편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낙순은 2019년 신년사에서 “적폐청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마사회 조직문화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외발매소 불법 경마 조장 논란을 무마하고 장외발매소에서 편법 마권 구매를 차단하는 등 노력도 필요하다.

    김낙순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이익중심 경영기조에서 벗어나 공익성과 공공성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김낙순은 2018년 5월3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6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6대 혁신과제는 말산업 육성 선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회공헌 기능 강화,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 경마 이용자 보호 적극 추진, 장외발매소 운영 혁신, 기관 윤리성과 준법성 강화 등이다. 마사회는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194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김낙순은 경영능력을 입증해 낙하산인사 꼬리표를 떼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낙순은 2017년 12월20일 이양호 전 회장이 물러난 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취임했다.

    마사회장은 다른 주요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공모와 공공기관운영회의 심의·의결, 주무부처 장관의 제청(마사회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한다.

    문재인 정부가 주요 공공기관장의 공석을 채우는 데 짧아도 한 달 이상, 길게는 6개월가량 걸린 점을 놓고 보면 이례적으로 빠른 셈인데 그만큼 마사회의 혁신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됐다.

    마사회는 2017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논란이 빚어진 상황에서 말관리사의 잇따른 자살까지 겹치며 홍역을 치렀다.

    2017년 말관리사의 잇따른 자살 뒤 이뤄진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과 근로기준법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고 10월 국감에서도 말관리사 등 비정규직의 노동환경 문제를 놓고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김낙순은 마사회가 새로운 회장 선임을 위한 공모공고를 내기 전부터 유력한 회장 후보로 꼽혀 낙하산인사라는 구설에 올랐다. .

    김낙순은 마사회의 외부평가 결과를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마사회는 2017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보통)등급을 받으면서 2016년보다 등급이 2단계 하락했다.

    마사회는 2017년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에서도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김낙순은 2018년 2월7일 기자간담회에서 “마사회는 그동안 ‘적폐기관’이라는 손가락질을 많이 받았다”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밑에서부터 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사회하면 그동안 경마만 이야기 됐는데 이제는 마사회가 대한민국의 말산업 전체를 이끌어 간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사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상반기 안에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변화의 방안을 1~2가지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낙순은 마사회가 투자한 뒤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테마파크인 '위니월드'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위니월드 등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어떻게 마무리해서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을지도 깊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 평가

    2016년 20대 총선을 준비하며 블로그에 올린 ‘김낙순, 나의 스토리’라는 영상에서 “서울 양천에서 40년을 살며 결혼을 했고 여기서 애를 셋 낳아 학교 보내고 결혼도 시켰다”며 “나름 잘 살았다고 자부한다”고 삶을 돌아봤다.

    2005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감에서 KT의 민영화 과정과 이후 운영상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우직하게 한 길을 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김낙순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분야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지적하며 6개월 이상 KT 문제를 물고 통신시장의 비합리적 경쟁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힘쓰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 19대 총선 민주통합당 조직위원장, 2017년 문재인 대선 후보 조직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크고 작은 다수의 선거를 치러 ‘조직의 달인’이라는 별명도 지니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개그맨 심형래씨와 함께 1990년대 영구아트무비를 창립했다. 17대 국회의원 시절 겸직 논란이 일었으나 김낙순은 영구아트무비에서 발생하는 소득이 없다고 신고했다.

    종교는 가톨릭으로 세례명은 ‘모세’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사고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첫째 줄 오른쪽 세 번째)이 2018년 11월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에서 (첫째 줄 세번 째부터)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 의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위원회 위원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마사회>

    △마사회 직원 친인척 채용 특혜 논란
    마사회는 2018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기존 직원 친인척을 98명 포함하면서 채용특혜 논란에 휘말렸다.

    마사회 관계자는 “직원들이 친인척 등에게 단기 근무 일자리를 소개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기 근무 일자리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절차를 지켜 채용이 이뤄졌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2018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준비 부족 질타받아
    김낙순은 2018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회사사정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8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낙순에게 마사회 정규직 270개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이냐고 질문했지만 김낙순은 “내용이 머릿속에 없어 자료를 보고 답변하겠다”고 대답했다.

    김 의원은 “보고 내용도 파악하지 않고 국정감사 자리에 온 것을 부끄러운 줄 알라”고 질타했다.

    △청바지 문상
    김낙순은 마사회 소속 부장의 장례식에 청바지를 입고가 유족들의 항의를 받았다.

    김낙순은 2018년 9월15일 자살한 직원의 장례식에 청바지를 입고 조문하러 갔다. 유족들은 “김낙순에게 진정으로 애도할 마음으로 장례식에 온 것이 맞냐”고 항의했다.

    사망한 마사회 소속 부장은 2018년 9월13일 위니월드 안 기념품가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유서에 “28년 동안 근무한 직장에 환멸을 느낀다”고 남겼다.

    △낙하산 논란
    김낙순은 일찌감치 마사회장 내정설이 나돌면서 야당으로부터 캠코더(캠프 출신, 코드인사, 더불어민주당 출신)인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2017년 11월 김광림 당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마사회 회장에 김낙순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감이 끝나자마자 공공기관장에 캠프인사, 코드인사,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낙하산인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낙순은 17대 국회에서도 마사회와 큰 연관이 없는 교육위원회 등에서 활동한데다 기업경영 경험도 많지 않아 낙하산인사라는 구설에 올랐다. 

    △선거법 위반
    서울 남부지검은 2010년 12월 시·구의원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낙순을 불구속기소했다.

    김낙순은 2009년 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사무실 여직원을 민주당 양천구의원이 운영하던 회사 직원으로 허위로 등재해 급여 명목으로 204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2008년부터 전현직 시·구의원 등 20여 명을 김낙순이 대표로 있는 양천포럼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회비 명목으로 매월 5만~50만 원의 돈을 받은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당시 김낙순이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져 후원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양천포럼을 통해 시·구의원 등 선거 출마 희망자에게 편법적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정치인은 재판에서 최종적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을 받으면 선거법에 따라 5년 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지만 김낙순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80만 원을 받아 피선거권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2012년 총선 공천에서 비리전력자라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천에서 탈락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6년 2월 20대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에 도전장을 던진 김낙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2012년 민주통합당의 공천은 공정하지 못했다”며 “19대 총선 공천 최대 피해자는 김낙순”이라고 말했다.

    △18대 총선 낙선
    2008년 18대 총선에서 김용태 당시 한나라당 후보에게 2천여 표 차이로 아깝게 낙선했다.

    김낙순은 당시 3만5606표(47.17%), 김용태 당선자는 3만8092표(50.47%)를 얻었다.

    당시 서울 양천을 지역은 여론조사 때마다 순위가 뒤바뀌어 초접전지역으로 분류됐다.

    김낙순은 30년 넘게 지역에서 살면서 시의원과 국회의원을 지낸 양천 토박이를 뽑아줘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태 의원을 꺾지 못했다.

    김용태 의원은 당시 김낙순을 이겨 국회에 진출한 뒤 19대와 20대 국회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3선 의원이 됐다.

    △17대 국회 폭행사건
    2005년 5월 지역구인 서울 양천구 한 식당에서 술자리 도중 동석자와 실랑이 과정에서 폭행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김낙순은 당시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한나라당은 김낙순이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했다며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하지만 국회 윤리특위는 여야 정쟁으로 공전을 거듭했고 김낙순의 윤리심사안은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2016년 초 심사기한이 끝나 폐기됐다.

  • ◆ 경력

    1981년부터 1987년까지 고려웅변학원 원장을 지냈다.

    1985년 신한민주당 서울강서지구당 조직부장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1987년부터 1994년까지 국회의원 입법보좌관으로 일했다.

    1995년 영구아트무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2003년 양천포럼 대표를 역임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 선대위 부단장, 행정수도이전대책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2004년 서울양천을 지역구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04년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2006년 수석사무부총장을 지냈다.

    2007년 중도통합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역임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일했다.

    2018년 한국마사회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75년 천안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2001년 서경대학교에서 철학으로 학사학위, 2004년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서경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 송정숙씨와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2008년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 모친, 두 딸과 아들 명의로 모두 4억1322만9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977년 육군에 입대해 33개월 군복무를 마치고 1980년 일반하사로 전역했다.

    2012년 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엮은 ‘한국의 지역문화축제’를 출판했다.

  • ◆ 어록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오른쪽)이 2018년 9월8일 경기도 관천시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에서 멜번컵투어에서 호주 빅토리아 레이싱클럽 관계자 조 맥그래스과 만나고 있다. <한국마사회>

    “마사회 용산 건물을 상생의 공간으로 만드는 데 의견을 함께해준 구청 측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구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2019/02/28, 서울 용산구 마사회 장학관 개소식에서)

    “국민과 지역에 봉사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농촌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와 농촌이 서로 교류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01/14,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 축제에 직접 방문해)

    “마사회 장학관은 건물 전체를 공익적으로 환원한 마사회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앞으로도 사회적 현안들에 적극 참여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가겠다.” (2019/01/14, 서울 용산구 마사회 장학관에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내며)

    “2018년은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 2019년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야한다.” (2019/01/03, 시무식에서)

    “청렴과 반부패를 향한 국민의 요구에 맞춰가고자 한다. 추상적 목표가 아닌 현실 가능한 목표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 (2018/11/15, ‘공기업 청렴사회 협의회’ 발족식에 참여하며)

    “제3회 ‘코리아컵’은 한국 경마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로 해외 경마 관계자들에게 한국경마를 선보이는 자리다. 한국 경마 경주의 국제 인증 획득까지 끌어내겠다.” (2018/09/08, 서울에서 ‘2018 멜번컵 투어’와 국제교류 경주를 개최하며)

    “핵심사업의 성과 창출은 국민공감 실현과 마사회의 대외적 신뢰회복을 위해 필요하다. 이제는 계획단계를 지나 구체적 실천 방안을 통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 특히 황금마차 보급, 모든 국민 승마체험 기회 부여,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 (2018/07/05, 부장급 이상 모든 간부 참여 ‘국민 공감 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마사회의 사업방향을 ‘경마’에서 승마 중심의 ‘말산업 육성’으로 전환하겠다. 마사회가 그동안 이익을 창출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 이제는 공익을 위하는 쪽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2018/02/07, 기자간담회에서)

    “여러분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즐기면서 운동하길 바란다.” (2018/02/02, 경기 용인 ‘한국마사회 렛츠런 스포츠단’ 훈련장을 찾아)

    “보는 것만으로는 관광이 안 된다. 볼거리에 놀거리를 더해야 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베팅하는 데 상당한 일가견이 있다. 관광회사들과 협력해 주말에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경마장에 와 베팅할 수 있고 관광까지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2018/01/31,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에서)

    “경마를 통한 수익 창출은 목적이 아닌 공공이익의 창출을 위한 수단이 돼야한다. 승마를 포함한 말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진정한 말산업 육성의 완성을 기하겠다.” (2018/01/19, 마사회장 취임사에서)

    “아들, 딸의 취직 때문에 가슴아파하지 않는 보통서민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번 총선에 나섰다.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 더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한 씨앗이 되겠다. 양천구민 여러분께서 알고 계시는 제 모습 그대로 40년 양천사람 김낙순답게 선거운동을 하겠다.” (2016/02/12, 20대 총선 예비후보에 등록하며)

    ”18대 총선 뒤 마음을 다스려보고자 음성 꽃동네 호스피스 병동을 찾았다. 봉사활동 중 2주 만에 3명의 장례를 치르며 많은 생각을 했다. 그들의 가녀린 생명 앞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의지를 다잡아 늦깍이 공부를 시작했다. 문화예술학 박사 학위는 그렇게 해서 받을 수 있었다.“ (2012/01/06, 양천을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시절 양천구민회관에서 열린 박사 논문발표 기념회에서)

    “야당으로서 투쟁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나보다 잘난 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를 싸워서 이겨야 한다,” (2010/06/11, 민주당 서울시의원 의정개원준비 워크숍에서)

    “내일부터 더 높은 고지를 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당선이라는 목표만을 생각하면서 13일 동안 가야 한다.” (2010/05/19, 이제학 민주당 후보의 양천구청장 당선을 돕기 위한 양천구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 중 8만9517건의 자료에 오류가 있었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심사를 진행해 무려 8661명의 일반대출 대상자가 무이자·저리대출 대상자로 선정됐다.” (2007/10/17, 국회의원 시절 교육인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학자금 대출 심사오류에 따른 부당대출을 지적하며)

    “열린우리당이 국민을 외면할 때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침묵만이 선인 것처럼 지켜왔다.” (2007/02/10, 국회의원 시절 열린우리당 탈당 이후 중도개혁대통합 워크숍에서)

    “나라야 어찌되든 정상외교가 망하든 실패하든, 대통령과 여당에 흠집 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한나라당은 상생정치를 말할 자격이 없다.” (2004/11/16, 국회의원 시절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은 무조건 발목잡기, 무조건 반대하기, 무조건 폄하하기 등 ‘3무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진지한 자기성찰을 해야 한다.” (2004/10/28, 국회의원 시절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우주개발사업을 연기해야 한다. 우리나라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요체가 될 한국형 로켓개발사업을 검증되지 않은 러시아 업체인 흐루니체프에 맡길 수는 없다. 흐루니체프는 로켓개발 경험이 없고 다른 곳이 개발한 로켓을 생산만 했던 곳이다. 러시아 연방우주항공청장이 협조를 약속했다고 하지만 우리 장관이 한 말도 믿을까 말까 한데 러시아 장관이 하는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2004/10/21, 국회의원 시절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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