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망재단, 경북 문경에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 세워

▲ 고윤환 문경시장(왼쪽)과 유유정 신한금융지주 브랜드전략본부 팀장이 13일 경북 문경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을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 소속 공익법인인 신한희망재단이 경북 문경시에 어린이 돌봄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인 ‘신한 꿈도담터’를 세웠다.

신한희망재단은 13일 경북 문경시 공동 육아나눔터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및 시의회 관계자들과 유유정 신한지주 브랜드전략본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육아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을 열었다.

공동 육아나눔터사업은 신한희망재단이 신한금융 계열사와 함께 추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한금융그룹이 2018년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진행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신한희망재단은 지난해 7월 서울 서대문구에 ‘신한 꿈도담터’ 1호점을 시작으로 ‘신한 꿈도담터’ 42개를 세웠으며 앞으로 3년 동안 150곳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번에 문을 연 경북 문경시 ‘신한 꿈도담터’는 공예교실, 중국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단순한 공간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것”이라며 “신한 꿈도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한 공간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