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신생아 털모자를 만들어 저체온증을 앓고 있는 해외 아동들에게 보내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신한생명은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해 직원들이 직접 만든 신생아 털모자 528개를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생명, 개발도상국 신생아 돕는 털모자 만드는 캠페인 참여

▲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한 신한생명 임직원 모습. <신한생명>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은 제 3세계 개발도상국가의 신생아를 위해 후원자들이 직접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해 후원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고 있으며 신한생명은 이 캠페인에 7년째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 캠페인에 참여한 신한생명의 임직원 수는 모두 2800여 명으로 이번 캠페인에도 임직원 340여 명이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된 털모자는 말리와 타지키스탄에서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신생아들에게 전해진다. 모자뜨기 키트 수익금도 신생아와 산모를 위한 각종 보건사업에 쓰인다.

이밖에도 신한생명은 국내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희망 티셔츠 만들기, 입양 대기아동 아기손수건 만들기, 쿠키 및 빵 만들기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봉사자들이 모자를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들어서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신생아들에게 후원하기에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도울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