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아사히카와에 전세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6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 인천~아시히카와 노선에 정기적으로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세기는 항공사가 소유하지 않고 임대해 운항하는 비행기를 말한다. 
 
대한항공,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 노선에 6월부터 전세기 운항

▲ 대한항공이 일본 아사히카와 노선에 6월1일부터 정기적으로 전세기를 운항한다. 


인천~아시히카와 노선은 주 5회(월, 수, 목, 금, 토요일) 운항한다.

오전 8시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아시카와에 11시1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40분(토요일은 오후 12시15분)에 아시히카와를 출발해 오후 5시5분(토요일은 오후 3시40분) 인천에 도착한다. 

아시히카와는 일본 홋카이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홋카이도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도시다. 겨울철에는 설경과 스키장으로 유명하며 여름철에는 꽃밭으로 유명한 후라노, 비에이 지역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아사히카와 노선 취항으로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홋카이도 노선은 기존 주 14회(삿포로)에서 19회로 늘어나게 된다”며 “여행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