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대한약사회장으로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취임했다.

대한약사회는 12일 김대업 회장이 규정에 따라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 인준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장에 김대업 취임, "헬스바이오산업 주역 만들겠다"

▲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김 회장은 2018년 12월13일 우편투표와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선거를 통해 선출됐다.

김 회장은 “국민건강을 따뜻한 마음으로 챙기는 약사 직능을 만들어가겠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약사 직능이 헬스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원활한 소통능력을 지닌 정책 전문가로 평가된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한약사회에서 부회장, 기획이사, 상근이사, 정보통신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약학정보원 원장, 대한약학정보화재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김 회장은 오랜 약사회 업무를 통해 능력을 입증했다”며 “대한약사회는 국민과 약사 사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