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가 2월 베트남에서 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CJCGV는 베트남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월 319만 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최고 월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CJCGV, 베트남에서 2월 관객 319만 명 모아 월 신기록 달성

▲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CGV이온 떤푸 셀라돈' 극장 로비 모습.


CJCGV는 2월 한달 동안 베트남에서 319만 명 관람객을 모았다. 2018년 2월 201만 명을 모은 것과 비교해 58% 증가했다.

베트남에서는 2월에 최대 명절인 ‘뗏’이 열리는데 이 영향을 받았다. 

CJCGV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많은 관객을 모은 것은 로컬 콘텐츠를 강화하고 ‘지역 확장형’ 인프라를 구축해 온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로맨틱 코미디 '뀨어라이보바우'와 사극 코미디 ‘짱뀐’이 흥행을 이끌었다. 액션 블록버스터 '하이'과 코미디 영화 '부꾸이다이나오‘까지 연이어 흥행했다. 

심준범 CJCGV 베트남 법인장은 "CGV베트남은 월 3백만 명을 모은 것을 바탕으로 올해 모두 2천만 명의 관객을 모을 것"이라며 “상반기에 베트남 영화시장의 성장을 위한 ‘로컬영화 동반성장펀드’를 꾸려 지속적이고 직접적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